베트남어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생소하지만, 한 번 접한다면 베트남어의 매력을 쉽게 접할 수 있다. 그 나라에 언어를 배우면 나라의 문화를 알 수 있다. 베트남어도 예외는 아니다. 베트남어 속에는 베트남의 문화, 그리고 역사까지 숨어있다.
요즈음 베트남어는 여러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언어이다. 베트남의 급속한 경제성장, 박항서 열풍 등에 의해 호감도가 상승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베트남어를 배우길 희망하고 있다. 하지만, 무엇이든 무작정 시작한다면 포기할 가능성이 높다. 베트남어의 특징을 먼저 살펴보면, 더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정진희기자]
먼저, 베트남어는 중국어로부터 음운이나 어휘에 있어 많은 영향을 받았다. 베트남도 한자 문화권이므로 한자어도 많다. 이때, 우리는 한글과 비슷한 점을 찾을 수 있다. 굉장히 많은 단어들이 한국어 중 한자어와 발음이 유사하다. 예를 들어 겸직(兼職)이라는 단어는 베트남어로 끼엠 쯕(kiêm chức), 겸임(兼任)이라는 단어는 베트남어로 끼엠니임(kiêm nhiệm)이라고 발음한다.
두 번째로, 성조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베트남어에는 6개의 성조가 있으면 같은 발음이라도 성조에 따라 의미가 다르다. 베트남어의 성조를 연습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단어는 ma이다. ma는 혼령을 뜻하고 mà는 그러나, ~이지만, má는 어머니, mả는 무덤, mã는 모양 그리고 mạ는 모를 뜻한다.
이처럼 베트남어는 성조에 따라 뜻이 달라진다는 특징이 있다.
이런 베트남어의 특징은 베트남어를 매력 있게 만든다. 베트남어는 문법은 아주 단순하여 기본적인 베트남어 공부를 하고 싶다면, 교재를 구매하여 스스로 공부하더라도 쉽게 공부할 수 있을 것이다. 매력만점인 베트남어, 이번 여름, 한 번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정진희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5기 정진희기자]
좋은 기사 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