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2일, 제19회 대한민국 독서 토론 논술대회 단체전 결선대회와 개인전 사전교육이 진행되었다. 이 대회는 대한민국 국회,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의 권위 있는 단체의 후원하에 전국독서새물결모임과 컨슈머타임즈가 공동 주최하였다.
이 대회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미리 대회 지정 도서를 읽은 뒤 토론과 논술에서 책에 대한 자기 생각을 논리적으로 드러내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개인전은 지정 도서 3권을, 단체전은 지정 도서 2권을 사전에 읽어야 한다. 올해 전국 단위로 진행되는 이 대회에는 초등학교 8개, 중학교 16개, 고등학교 16개의 학교가 참가했다.
18년간 매년 7월 개최되었던 이 대회는 8월로 연기되었으며,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처음으로 인터넷으로 진행되었다. 사전교육 역시 Zoom(줌) 프로그램을 통해 화상으로 연결하여 비디오와 오디오를 켜놓은 채 진행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김수임기자]
참가자는 반드시 카메라 기능이 탑재된 개인 노트북과 마이크 기능이 탑재된 이어폰을 사용해 대회에 참가해야 하며, 개인전의 경우 비디오 앵글에 타인이 보이거나, 오디오에 다른 사람의 목소리가 섞여 있을 경우 최하점을 받게 된다. 토론 참여시 명찰과 교복 착용을 원칙으로 하며, 자신의 얼굴과 명찰이 제대로 보여야 한다.
이 대회는 크게 두 분야로 나눌 수 있다. 이름에서도 나와 있듯, 토론과 논술이 차례로 진행된다. 토론의 경우 화상으로 발언하며 약 한 시간 반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30분의 휴식 후 논술이 이루어지며 독서 논술의 경우 독서 토론 전후에 진행되며 주최 측에서 제시한 주제어를 바탕으로 스스로 논제를 선정하여 논리적으로 서술해야 한다. 올해에는 원고지로 작성한 뒤 사진 찍어 홈페이지 올리거나 노트북에 작성 후 파일을 홈페이지에 올리는 두 가지 방법 모두 인정한다.
8월 29일, 대한민국 독서 토론 논술 대회의 개인전과 단체전 결승전이 진행되었다. 네트워크 연결에 대한 염려가 있었으나 대회는 무사히 마무리되었다. 대회의 승자가 누가 될지 이목이 쏠린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6기 김수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