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월, 안산시는 소상공인이 협력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다는 의미를 담은 "다 함께 따뜻해지길" 바라는 뜻에 안산사랑상품권 '다온'을 출시하였다. 이 상품권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목적으로 출시되었으므로 큰 대형마트, 백화점, 쇼핑센터와 같은 곳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다온 가맹점' 마크가 붙은 곳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3기 이도현기자]
다온은 월간 60만원의 한도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현장구입과 온라인구입 둘 중에서 선택하여 구입할 수 있다. 온라인구입 시 '경기지역화페' 앱을 통해 오직 카드식을 구입할 수 있다. 다온은 구매 시 지불한 금액에서 6% 할인을 받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즉, 10만 원 상품권을 구매하면 6,000원을 할인받는 것이다.
안산시는 설 명절을 맞아 1월 한 달간 다온 10% 특별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기간은 1월 31일까지로 지류식과 카드식 둘 다 적용받을 수 있다. 이러한 이벤트는 설날, 추석 등의 다양한 명절 기간 동안 자주 만나볼 수 있다.
다온을 발행한 후 안산 골목 상권은 "덕분에 장사가 잘되고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시민들은 "더욱 효율적인 소비를 하게 된 것 같다"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온은 작년 12월, 발행액 300억 원이 모두 매진돼 올해 500억 원으로 발행액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다온이 새해 판매 20일 만에 발행액 50억 원을 돌파하며 사람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3기 이도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