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3기 심재훈기자]
2019년 11월 9일 시흥시청소년수련관 일명 ‘청수’라고 불리는 청소년 복지기관에서 올해의 마지막 청소년 어울림 마당을 개최하였다. 축제가 개최된 장소는 정왕동 미관광장이었다. 미관광장 옆에 대형마트가 있어서 장을 보러 오는 사람들과 지역주민 등이 더해져, 북적거리는 축제였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이 어떤 축제인지 궁금하여 축제 관계자에게 인터뷰를 청했다. 축제 관계자에게 청소년어울림 마당에 대해 질문을 하자,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전국 각 시에서 진행되고 있는 일종의 축제입니다. 공모제로 운영이 되어서 청소년수련관이나 청소년 관련 기관들이 각 시에 신청을 해서 선정을 받으면, 그 선정 받은 기관들이 주최를 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축제입니다. 이번 연도에는 저희가 선정을 받아 주최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답변을 하였다. 또한 청소년어울림마당의 유래에 대해 질문하자, "청소년어울림마당은 현재 빠듯한 스케줄과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이러한 문화적 활동을 통해 자신의 꿈을 펼치며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주자는 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며 청소년들이 축제를 하며 웃는 모습을 보면 자신들도 뿌듯함을 느낀다고 답변을 하였다.
이날 총 28개의 부스가 참여했고, 21개의 공연팀이 공연을 하였다.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하여 구급차와 안전 부스까지 마련이 되어있었다. 또한 환경을 생각하는 부스인 ‘쓰레기 모으기’라는 제목의 부스도 있었다. 4시쯤이 되자, 부스를 정리하는 모습이 보여 부스 운영자와 축제 참가자에게 짧은 인터뷰를 청했다. 부스 운영자에게 오늘 부스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과 인상 깊었던 점을 물어보았다. 그러자, "지난달의 청소년어울림에 비해 물 등 기본적인 지원이 없어서 조금 힘들었고, 다양한 연령층이 참가해서 부스를 운영하면서 뿌듯함을 느꼈다."라고 답해주었다.
축제 참가자에게는 2가지의 질문을 청했다. 첫 번째 질문인, "축제 어떠셨나요?"라는 질문에, "지난달보다 새로운 부스가 많아 재미있고 유익했다."라고 답해주었고, 두 번째 질문인 "제일 인상 깊었던 공연이나 부스가 있을까요?"라는 질문에 "'어쩌다 발견한 내 혈액형'이라는 부스가 교육적이었고 접해보지 못한 것이어서 신기했다."라는 답을 해주었다.
앞으로도 이러한 청소년들을 위한 축제나 기관이 많아지면 청소년들이 스트레스 해소 또는 꿈을 더 쉽고 빠르게 펼칠 수 있는 기회와 방법이 다양해질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3기 심재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