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3기 박효빈기자]
지난 11월 2일 한강중앙공원에서 2019 김포 융합체험 한마당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교과 융합 체험의 장을 마련하여 융합 교육의 기회를 마련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참여하여 교육적 만족감 및 유대감 강화를 목적으로 김포 관내 초·중·고등학교가 참여하여 다양한 체험 부스를 제공했다. 이날, 융합 체험 134개, 꿈의 학교 9개, 수학 나눔 7개, 진로 체험 30개 총 180개의 부스가 설치되었다. 춤추는 해파리, 색이 변하는 액체 괴물 만들기+사랑의 약 처방, 마리모 수중 정원 만들기 등의 융합 체험 부스는 김포 시민들이 융합의 원리를 이해하고 이를 적용하는 경험을 선사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김포 관내 교내 동아리 학생들이 담당 교사와 함께 부스를 직접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다음은 행사에 참여한 풍무고등학교 교내 동아리 BPM의 최OO 학생과의 일문일답이다.
- BPM은 어떤 동아리인가요?
Biology Pungmu Medical의 약자로 풍무고등학교를 대표하는 의학 동아리로서 해부 실험이나 DNA 등 의학과 관련된 실험을 하는 동아리입니다.
- '색이 변하는 액체 괴물 만들기+사랑의 약 처방' 부스를 직접 운영하니 어떠했나요?
부스를 운영하면서 체험하셨던 분들이 신기해하고 재밌어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했습니다. 생각보다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물품의 수량을 정하는 과정이 힘이 들어 조금 아쉬웠으나 좋아해 주시는 분들을 보며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최OO 학생은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뜻깊은 경험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 문화예술 공연은 행사에 볼거리를 더해주었다. 국악 오케스트라, 댄스, 난타, 밴드 등 다양한 참가 부문과 함께 초·중·고등학생은 물론 교사와 학부모까지 참여해 행사에 흥겨움을 추가했다. 성황리에 마무리된 행사 뒤에는 추위를 견뎌내고 8시간 동안 봉사해준 학생 봉사단도 있다. 이들은 축제 보조, 혹은 주차 보조를 맡아 행사의 뒷받침이 돼주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3기 박효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