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2기 이지훈기자]
대한민국에는 많은 축구 지도자들이 있다. 대부분의 지도자들은 유소년 엘리트 축구 과정부터 성인 프로팀 등의 선수 경험이 있다. 하지만 최근에 비선수 출신들이 지도자를 희망하는 경우가 많아졌고 비선수 출신의 지도자들도 존재한다.
현재 대한민국에 지도자 자격증은 KFA D>AFC C>AFC B>AFC A>AFC P로 이루어져 있다. 각 자격에 따라 지도대상이 다르고 실기와 이론 등 공부하는 것도 다르다. 비선수 출신들은 KFA D부터 시작하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점은 비선수 출신이라고 하더라도 축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야 하고 잘할 수 있어야 한다. 즉, “축구를 잘해야 한다.”라는 조건은 필수이다.
당연히 지도자는 축구를 잘 이해하는 것만이 아니라 직접 시범을 보이고 훈련에 함께 참여하여 정확한 교육을 위해 지도를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기에 축구를 하는 능력은 필수조건이다. 현재 지도자를 준비하는 사람들은 다양한 경험을 하고 새로운 시도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비선수 출신이지만 지도자를 준비하는 이지훈 학생은 인터뷰에서 “비선수 출신 지도자라고 하더라도 축구를 잘해야 한다. 축구에 대한 이해도 역시 중요하고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 선수 출신의 지도자를 준비하는 사람들은 분명히 선수 시절의 훈련과 경기 경험이 있기에 많은 경험을 했고 그 시스템을 잘 이해하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비선수 출신 선수들은 남들이 가지고 있지 않은 무언가가 필요하다. 그리고 지금부터 그 시스템에 들어가 경험을 하고 다양한 시도를 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나도 역시 고등학교까지 일반 학생으로 선수 경험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고등학생 시절부터 축구 지도자, 축구 분석관, 스포츠 캐스터라는 꿈을 가지게 되면서 항상 축구를 보고 분석하며 정말 얕지만 작은 노력을 해왔다. 하지만 이제는 더 다양한 경험과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 K리그 디비전 리그에서 뛰면서 경험을 쌓고, 지도자를 준비하면서 해외에 나가서 스포츠 유학을 해보고 싶다. 축구 분석 레슨이나 여러 세미나 등을 기회가 있다면 들으러 가고 경험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나는 여전히 꿈을 꾸고 있고 여전히 고민하고 있다. 나는 행복하다. 내가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 사람들이 힘들다고 얘기한다. 분명히 힘들 것이다. 그렇지만 나는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비선수 출신이 지도자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다. 앞으로 비선수 출신의 지도자가 한국 축구에서 또 다른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고 예상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2기 이지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