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3기 정민규기자]
11월 16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제17회 대한민국청소년영상대전(Korea Youth Film Awards) 시상식이 열렸다. 올해 영상대전에는 총 267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심사를 통해 작품상 7편, 특별상 4편을 이날 시상식에서 시상했다. 이날 수상작을 포함한 역대 수상작들은 수원유스넷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03년 시작된 대한민국청소년영상대전은 수원청소년재단, 수원청소년문화센터가 공동 주최하며, 순수 청소년 제작 영상들이 모인 영상축제로도 유명하다.
특히 올해 영상대전은 미디어 리터러시 프로젝트 발표회, 영상인들의 만남의 장인 GV 파티 등 다양한 행사를 함께 진행해 이날 시상식에 약 5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주목할 점은 행사 진행의 주축이 청소년이라는 점이다. 행사 스텝, 서포터즈, 심사단 등의 활동을 통해 청소년이 행사의 기획부터 진행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였다. 영상의 사회적 파급력이 높아지고, 영상 제작에 대한 진입 장벽이 낮아지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이렇게 청소년이 주축이 되어 진행되는 영상대전은 영상을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그 파급력을 바르게 이해하며 사회를 보는 그들의 시각과 생각을 영상을 통해 색다르고 차별화하여 표현함으로써 새로운 영상문화를 형성해 나간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대한민국청소년영상대전을 통해 청소년에게 부는 바람이 앞으로 청소년이 만들어가는 영상문화가 정착되고,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3기 정민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