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3기 이다원기자]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이 우리나라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가? 그렇다면 어디에 위치해 있을까? 바로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 옥상에 있다. 옥상정원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지만 방문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세종특별자치시 홈페이지 또는 행정안전부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해야 하는 게 원칙이었지만 올해부터 제도가 바뀌면서 현장접수도 가능해졌다. 현장접수를 하거나 온라인 예약을 해서 옥상정원에 방문을 하면 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목걸이를 주는데 이것이 없으면 입장이 불가능하다. 관람은 평일과 주말에 가능하고 지정된 시간에만 관람이 가능하다.
3월에서 12월은 오전 10시, 11시와 오후 2시, 3시, 4시에 관람할 수 있다. 그러나 1월, 2월과 8월에는 관람할 수 없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3기 이다원기자]
이 옥상정원은 2016년 5월 25일에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과연 옥상정원의 규모는 어느 정도일까? 바로 축구선수들이 경기를 치르는 축구장의 11배 정도이며 15개 동 건물을 연결한 전체 길이가 3.6km로 기네스북에 등재될 만한 규모이다. 정부세종청사는 1동에서 15동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6동에서 1동까지만 관람객들이 관람할 수 있고 7동에서 15동까지는 그곳에서 일하는 공무원들만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겨울에 방문해서 꽃들이 많이 없었지만 봄과 여름에 오면 약 218종의 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한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3기 이다원기자]
또한 옥상정원에는 나라 사랑과 관련되어 꾸민 부분이 많이 나타나는데 위 사진은 우리나라 꽃이 무리 지어 있는 '무궁화동산'이다. 소통과 화합 그리고 나라 사랑을 나타냈다고 한다. 이 뿐만 아니라 중간중간에 놓여 있는 벤치의 모양이 태극기의 문양이다.
다가오는 봄에는 나라 사랑과 다양한 식물들이 조화를 이루는 곳,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로 오는 것이 어떨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3기 이다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