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2기 정다솜기자]
지난 10월 26일, 27일 이틀에 걸쳐 하노이한국국제학교에서 K-BIZ 장학 후원 바자회가 주최되었다. K-BIZ 바자회는 K-BIZ 존, 마트 존, 의류 존, 먹거리 존으로 나누어 총 4개의 존으로 구성되었다. 운동장에서는 작은 공연이 진행되고 방문객들이 앉아 즐길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마련되어 있었다. 이번 바자회에서 판매되는 상품들은 최대 50%까지 할인되며, 시중에서 판매되는 가격보다 저렴하였다.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많은 인파가 방문해 열기가 매우 뜨거웠다. 뿐만 아니라 하노이한국국제학교의 학부모와 선생님 그리고 학생들도 봉사자로 참여해 학교 로고가 박혀있는 수건과 머그컵, 골프공 등 물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데에 크게 기여하였다. 또, 이번 바자회에 참여한 판매자들도 물품을 홍보하고 기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2기 정다솜기자]
이 바자회의 주체 기관의 대표인 K-BIZ중소기업중앙회 하노이 연합회 단장과 짧게 인터뷰해보았다. K-BIZ 단장에 따르면, 우연히 한국학교 학생들이 학비를 내지 못한다는 사실을 듣고 그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바자회 행사를 주최하였다고 한다. 또, 이번 행사를 진행하면서 많은 임원진들이 밤을 새우면서 준비하였는데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후원도 하고, 많은 물품을 구매해주셔서 보람차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K-BIZ 바자회 행사를 통해 하노이에 사는 많은 교민들이 함께 모여 뜻을 펼칠 수 있는 장이 성공적으로 마련되었다. 다음에는 더 체계적으로 구성하고 보완하는 과정을 통해 교민들이 더욱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주최되길 기대해 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2기 정다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