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청소년들만을 위한 청소년 전용 클럽이 청소년들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SNS에서 큰 화제를 끌어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렇다면 이 청소년 전용 클럽은 어떤 곳일까? 지난 24일 토요일, 홍대에 위치한 청소년 전용 클럽 '웨00'에 가보았다.
▲ 청소년 전용 클럽 내부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박건목 기자]
청소년 전용 클럽은 말 그대로 청소년들만을 위한 클럽으로 만 14세부터 만 19세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그리고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 형성을 위해 술과 담배의 판매와 반입을 제한하고, 적발 시 영구 입장 불가 처리를 하고 있다. 이를 대체하기 위하여 콜라, 사이다, 환타, 에너지 드링크, 아이스티, 체리 주스와 같은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청소년'이라는 신분이기 때문에 몇 가지의 제약이 존재하지만, 성인 클럽과 다름없는 재밌고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DJ의 비트와 호루라기 소리에 맞춰 다 함께 춤을 추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박건목기자]
청소년 전용 클럽 '웨00'의 입장료는 5000원이고, 테이블을 예약하려면 5000원을 추가로 내면 된다. 하지만 콜라 세트와 같은 세트 메뉴를 주문하면 테이블비를 내지 않는다. 또한 세트 메뉴를 주문할 시 냅킨 한 박스도 같이 제공되는데, 음악과 분위기가 최고조에 오를 때 냅킨을 뿌리며 흥겨움을 증폭시킬 수 있다.
▲ 콜라 세트
[이미지 촬영=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박건목기자]
'청소년 클럽'의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 주말 오후 3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밤새 운영되는 성인 클럽과 달리 오후 10시까지만 운영하여 '건전함'을 부각시키려는 의도를 파악할 수 있다.
이러한 청소년들의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떠오른 '청소년 클럽'이 SNS 큰 화제를 끌면서 청소년 클럽에 대한 찬반 의견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곳 청소년 클럽에는 청소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6기 박건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