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언프리티 소셜스타'의 포스터
지난 22일 용산 아이파크 CGV에서 영화 '언프리티 소셜스타'의 시사회가 열렸다.
평일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이 찾아왔다.
'언프리티 소셜스타'는 팔로워 부자인 '테일러'(엘리자베스 올슨)와 좋아요만 누르는 소셜네트워크 중독자소셜홀릭 '잉그리드'(오브리플라자)의 SNS 라이프를 담은 영화이다.
이미 제33회 선댄스영화제 각본상을 받았고 로튼 토마토(영화 웹사이트 중 하나로 영화에 대한 소식, 비평 등을 전달한다.) 85%이며 멜버른, 런던 외 주요 6개 영화제 수상을 했다.
알록달록 매력적인 피드가 가득해서 색감이 예쁘고, 'SNS'라는 트렌디한 소재를 다뤄서 현대인들의 공감을 쉽게 자아낼 수 있으며, SNS의 폐해를 현실적으로 날카롭게 꼬집는다. 또, 기존의 SNS를 다룬 영화 '소셜 네트워크', '디스커넥트', '언프렌드'와는 달리 최신의 이야기인 인스타그램을 다루었다.
1.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거리를 걸으면서, 사람을 만나서, 밥 먹으면서, 자기 전까지 핸드폰을 손에 들고 놓지 않는가?
2. 핸드폰이 없으면 불안한가?
3. 알람이 오지도 않았는데 알람이 온 것 같은가?
위 세 가지 항목에 해당한다면 SNS 중독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SNS의 폐해를 알고 싶다면, 보여주기식 삶을 벗어나 진정한 삶을 살고 싶다면, 핸드폰을 사용하는 현대인이라면 한 번쯤 '언프리티소셜스타'를 보는 것을 추천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6기 박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