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9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열렸었다. 현장의 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종이 울리며 다섯 아이들이 함께 개막식의 시작을 알렸다. 아이들의 옷에는 오행의 의미가 담겨 있는데, 붉은색은 불, 검은색은 물, 파란색은 나무, 흰색은 쇠, 노란색은 흙을 의미한다. 전체적인 이야기는 다섯 아이들과 함께 흘러갔으며 영상과 현장을 넘나들며 대한민국의 역사와 첨단 미래를 표현하였다. 현장이 화려함을 담고 있다면 영상은 현장에서 보여주지 못한 못다 한 이야기를 담고 있었다. 그러나 현장의 어수선함으로 영상의 의미를 알아차리기에는 부족함이 있었다. 내레이션으로 영상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면 공연 이해에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이수인기자]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는 92개의 나라가 참가하였지만 선수단 입장을 남북이 공동 입장함으로써 91개의 나라가 선수 입장을 하였다. 아이스하키 종목에서 남북 단일팀을 구성하여 출전하기 때문에 평창 올림픽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대단했다. 또한 하늘을 수놓았던 1,218대의 드론이 이슈에 올랐었다. 올림픽을 상징하는 오륜기가 평창 하늘에 나타난 것이 컴퓨터 그래픽이 아니라 드론이었다는 점에서 외신들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이수인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키 메시지는 '행동하는 평화'로서 평화는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며, 사람과 사람이 마음을 열고 만나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때 모든 행동은 평화로 이어진다는 뜻을 갖고 있다.
2018 동계올림픽이 평창에서 이뤄졌던 만큼 평창이 열정과 평화의 중심지가 되었고, 성공적인 동계 올림픽이 되는 데에 누구보다도 평창 관련자 뿐 아니라 자원봉사들의 멋진 하모니가 동계올림픽의 성공 원동력이 될 수 있었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6기 이수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