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기념으로 대전국립중앙과학관에서는 과학으로 만나는 평창올림픽이라는 이름으로 특별전을 열었다. 이 전시관은 1 zone ICT 올림픽 즐기기, 2 zone 문화올림픽 즐기기, 3 zone 올림픽 종목 및 과학 원리 체험이라는 주제를 정해 관람객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콘텐츠들을 체험할 수 있게 배치해 놓았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김응민 기자]
이번 특별전은 자국에서 열리는 첫 번째 동계올림픽인 만큼 대중적으로 관람객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1 zone에서는 최신 ICT 기술을 활용한 스키점프, 봅슬레이 등 올림픽 종목 가상체험, 증강현실을 활용한 메달 시상체험, 평창올림픽 미디어 스케치 및 3d로 미리 보는 올림픽 경기장 등 실감형 콘텐츠 즐길 수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김응민 기자]
2 zone은 올림픽 메달 및 기념주화 성화봉 실물 전시, 성화 봉송 포토존, 평창올림픽의 상징성을 담은 12점의 예술 포스터 작품 감상, 그리고 3 zone은 빙상종목에 따른 스케이트 날 비교, 스키활강 원리 체험, 스키 플레이트 비교, 아이스하기 장비작용체험, 균형감각 및 컬링 체험 등 다양한 동계스포츠 속 재미있는 과학 원리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김응민 기자]
실제로 이 특별전의 입구에 들어서면 실제 메달을 매고 마치 선수가 되어 시상대에 올라간 느낌을 주는 증강현실 시상대가 반기고 있고 옆으로 돌아서면 요즘 ‘영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컬링 종목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스크린 컬링도 설치되어 있어 직접 스톤을 던지고 스윕해 볼 수도 있다. 또한 자신이 직접 그린 올림픽 선수가 경기를 펼치는 미디어 스케치도 해볼 수 있어 어린친구들이 TV로만 보던 올림픽을 직접 체험해 보고 싶다면 와서 체험하면 좋을 것 같다. 전시를 관람한 한 초등학생 관람객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TV로만 보던 컬링을 직접 스톤을 던져보고 메달을 목에 걸고 시상대에 올라보니 신기했다. 많은 학생들이 이 특별전을 와서 체험해보면 좋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 전시는 평창 동계 패럴림픽이 열리는 3월 18일까지 계속된다고 하니 평창올림픽을 직접 즐기고 싶다면 국립중앙과학관을 찾으면 좋을 것 같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6기 김응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