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무공해 청정 영화, '리틀 포레스트'를 소개합니다

by 6기김민하기자 posted Mar 06, 2018 Views 2304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akaoTalk_20180304_140955618.jpg

[영화' 리틀 포레스트' 포스터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김민하기자]

 

영화 리틀 포레스트는 삶에 지친 사람들과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쉬어가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이 영화의 주인공인 혜원(김태리 분)은 대학 생활을 위해 서울로 올라갔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임용고시를 준비했지만 떨어졌다. 그리고 내려온 고향에서 오랜 친구인 은숙(진기주 분)에게 전한 배고파서 돌아왔다.”라는 말은 의미 없는 핑계처럼 들릴지 몰라도 현시대 청년들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깊이 있는 말이었다. 무엇 하나 제 맘대로 되지 않는 혜원이 고향에 내려와 오랜 친구인 재하(류준열 분), 은숙의 삶을 공유하고 농사도 지으며 수수한 사계절을 보내는 이 영화는 멋진 삶을 살겠다며 서울로 올라갔지만 꿈꿔왔던 직장 생활도, 즐기며 살아가는 여유로운 삶도, 행복한 연애조차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이 시대 청년들의 모습을 꾸밈없이 보여줌으로써 삶에 공허함을 느끼는 사람들의 공감을 사기도 한다.

 

임순례 감독의 4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인 리틀 포레스트는 김태리, 류준열, 진기주 등 연기력 걱정은 하지 않는다는 믿고 보는 배우들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독보적인 캐스팅뿐만 아니라 오직 시골에서만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과 친숙함, 상쾌함을 팍팍 주는 영화의 전반적인 느낌 속에서 겨울, , 여름, 가을을 지나 다시 겨울이 오기까지의 모습을 통해 마음속의 싱숭생숭함을 한 방에 날려준다. 또한 직접 키운 농작물로 만들어 먹는 제철 음식, 오랜 친구인 재하, 은숙과 정서적으로 교류하며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 나가는 혜원의 모습, 또 다른 신 스틸러인 개, 오구의 모습까지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시험, 취직, 연애 등 성공을 위해 경쟁하는 이 시대 속에서 매일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을 살아가는 주인공들의 친숙한 모습이 나와 닮았다고 조금이라도 느껴진다면 이 영화를 추천한다. ‘잠시 쉬어가도, 조금 달라도, 서툴러도 괜찮아라는 멘트로 사람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해주는 이 영화는 33일 기준으로 누적 관람객 수 546656명을 넘어가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6기 김민하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8기김서진기자 2018.03.18 01:25
    마음을 힐링시켜주는 영화라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정말 재미있게 봤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6기김민하기자 2018.04.01 03:37
    맞습니다:) 잘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671203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685046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2116197
'시간을 파는 상점'-시간의 위대함 1 file 2018.03.14 박채윤 29881
전주 3.13 만세운동 재현행사 2 file 2018.03.14 이정찬 23312
쿨한 그녀들의 화려한 SNS라이프, '언프리티 소셜스타' file 2018.03.13 박선영 31153
만화방과 카페의 화려한 변신 1 file 2018.03.12 유재현 22207
플레이오프 1차전 MVP ‘대한민국 최고의 센터’ 박지수 file 2018.03.12 허기범 24648
KB스타즈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챔피언결정전 진출확률 무려 "87.8%" file 2018.03.12 허기범 21645
대구 이월드 별빛벚꽃축제 다가오는 3월24일부터 개최 '벚꽃의 향연' 2018.03.12 김성민 27585
미래가 기대되는 ‘삼성생명 블루밍스’ file 2018.03.09 허기범 23084
강릉에서 느끼는 조선시대 전통문화 file 2018.03.09 마하경 23803
평창과 사랑에 빠지다 2 file 2018.03.09 백예빈 25048
평창 동계올림픽, 그 시작과 성공 file 2018.03.08 이수인 24648
하이원 중학생 원정대의 추억과 교훈 file 2018.03.08 백예빈 22226
[탐구] 물의 부피와 온도 사이의 관계의 수학적 증명 file 2018.03.08 이동훈 46284
2월의 소형 SUV 판매량 순위를 알아보자! file 2018.03.08 정진화 29267
2018 정월대보름 행사를 다녀오다! 2018.03.08 정성욱 21182
삿포로 눈축제를 다녀오다! 2018.03.07 김유리 24256
2018년, 대구의 중심에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다 file 2018.03.07 정민승 22354
대한민국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아쉬운 은메달... 남자와 믹스 더블은 아쉽게 예선 탈락... 2 2018.03.06 문준형 25455
무공해 청정 영화, '리틀 포레스트'를 소개합니다 2 file 2018.03.06 김민하 23048
평창 동계올림픽 상품들, 수호랑은 이제... 2018.03.06 정현택 22558
화성시 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 99주년 체험행사 개최 file 2018.03.05 이지은 22785
고소한 소통! 행복한 동행! 2018 청주 삼겹살 축제 성황리 개최 file 2018.03.05 허기범 23039
2018 야마하 그랜드피아노페어 ‘피아니스트 강충모 마스터 클래스’를 다녀오다. 1 file 2018.03.05 정효진 27505
2018 평창올림픽, 경기에 대한 해외 반응은? file 2018.03.05 김세현 23921
2018년 청소년경제캠퍼스의 부활을 기다리며... file 2018.03.05 박성은 18986
뉴 챔피언이 되어라! 영웅들의 순탄치 않았던 이야기 file 2018.03.03 김지수 24341
2018 평창올림픽, 그 속에 숨겨진 과학적 원리가 궁금하다면? 1 file 2018.03.03 김응민 26582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적인 마무리 file 2018.03.03 김세빈 22599
바쁜 일상이 시작되기 전 서울의 야경에 취해보자! file 2018.03.03 임진상 24498
코스프레, 이색적인 모두의 문화로 자리매김하다. file 2018.03.03 김진영 23217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축하공연의 열기 고조 file 2018.03.02 박소현 22216
2018 평창 동계올림픽 - 스키점프에 관한 거의 모든 것 2018.03.02 김종원 23691
수호랑이 가고 반다비가 온다 1 file 2018.03.02 신소연 23691
평창 패럴림픽, 이렇게 즐기는 건 어때? file 2018.03.02 이소현 23336
청소년들의 새로운 문화공간, '청소년 클럽' 5 file 2018.03.02 박건목 53745
설 연휴 붐비는 이곳은 화성행궁! file 2018.03.02 서영채 21626
핑크 카펫 길만 걸으세요! file 2018.03.02 김서현 21180
따뜻한 마음, 따뜻한 한끼 file 2018.03.02 정수빈 23275
방송심의, 적절하다고 생각하시나요? - 10대부터 40대 시청자에게 물었다 2 file 2018.03.02 신아진 23507
ITS MUN 4, the finale, 아름다운 마무리를 장식하다 1 file 2018.03.01 김태욱 25307
여성혐오적 의미가 담긴 유행어는 성희롱입니다. 3 file 2018.03.01 홍예림 27658
서대문구 주민이라 행복해요~ 서대문구와 함께 즐기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1 file 2018.03.01 박세진 25478
고령화 사회에 맞춰가는 활동 (행복노인돌보미센터) 1 2018.03.01 김서현 23014
학교 종이 땡땡땡 2 file 2018.03.01 김다연 20804
못 다 핀 꽃들의 기록, ‘위안부’ 나눔의 집 방문하다 1 file 2018.03.01 양세영 25065
산업혁명이 또 일어난다고? 2 file 2018.03.01 손정해 21062
평창 패럴림픽 마스코트, '반다비' 2 file 2018.03.01 이가영 22873
'한국식 나이' 폐지하고 '만 나이'로 통일? 1 file 2018.03.01 김서진 3646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