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야구장 [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최민주기자]
프로야구 개막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 이번 2018 KBO 정규 시즌은 3월 24일 토요일에 개막해서 팀당 144경기, 팀 간 16차전(홈 8경기, 원정 8경기)을 치르게 된다.
이번 프로야구 개막전은 2016 상위 5팀의 홈구장에서 치러지게 된다. 하지만 2016년 최종 4위의 자리에 머물렀던 LG는 잠실구장을 공동으로 쓰는 두산이 2016 우승팀 자격으로 홈구장에서 개막전을 치르게 되어 6위였던 SK가 홈에서 개막전을 치르게 되었다.
2018 KBO 정규 시즌은 역대 가장 이른 3월 24일에 개막하게 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이번 2018 KBO 정규 시즌 중 열리는 2018 자카르타ㅡ팔렘방 아시안게임이 있기 때문이다.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8월 16일(목)부터 9월 3일(월)까지는 정규 시즌이 일시적으로 중단된다. 그렇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시즌 개막이 앞당겨지고 시범경기 수가 작년보다 줄어들게 되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주목해야 할 사항이 있다. 개막이 빨라짐으로써 생기는 부작용에 대해서도 생각해봐야 한다. 지난주부터 프로야구 개막에 앞서 시범경기들이 치러지고 있는데, 이번에는 개막이 더 빨라져서인지 강풍과 한파 등의 이유로 시범경기부터 경기가 취소되거나 단축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물론 시범경기는 정규경기보다 빨리 중단을 결정하지만, 결코 무시할 수는 없다.
한편, 올 시즌 국내 프로야구는 볼거리가 더욱 많아 풍성해졌다.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해 활동하던 황재균, 김현수. 박병호 등이 돌아와 국내에서 다시 경기를 뛰게 되었다. 그리고 많은 팀에서 새로운 외국 용병들을 영입하면서 팬들의 기대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6기 최민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