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9일부터 2월 25일까지 17일간 평창동계올림픽이 개최되었었다. 설상 종목은 평창에서 빙상 종목은 강릉에서 개최되었다. 지난 2월 19일에는 강릉 올림픽 파크를 방문해 보았다. 14일에도 방문을 했으나 강풍으로 인해 올림픽 파크 안으로 입장은 하지 못했다. 강릉 올림픽 파크는 경기를 구경하지 않아도 입장료 1인당 2,000원만 지불하면 들어갈 수 있었다. 올림픽 파크 안에 먼저 들어갔을 때 보였던 것은 공연을 하고 있던 사물놀이 팀이었다. 매우 흥겹고 멋진 우리나라 고유의 음악이 올림픽 파크 안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너무 뿌듯하고 행복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백예빈기자]
올림픽 파크에는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과 쇼트트랙, 컬링, 피겨스케이팅 등등 빙상 종목의 경기장들이 눈에 들어왔다. 경기장의 외관은 너무 멋있다. 컬링 경기장 옆에는 당시 올림픽 경기장에서 진행 중이었던 경기를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대형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었고,. 그 옆에는 예약을 받아 스케이트를 무료로 탈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올림픽 파크 안으로 깊숙이 들어가면 슈퍼 스토어가 있었다. 슈퍼 스토어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줄을 서서 들어가야 했다. 슈퍼 스토어에는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상품을 판매하고 있었다. 평창 올림픽 파크 안은 예상보다 알차고 구경거리가 많았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백예빈기자]
2월 23일에는 평창 알펜시아 스키 점프대에서 진행된 여자 빅에어 결승전 경기를 보았다.
직접 보는 것보다 TV로 보는 것이 훨씬 좋을 것이라고 예상했었지만 그 반대였다. 직접 현장에서 보니 선수들의 모습이 자세히 보이지는 않지만 선수들과 같이 심장을 조리고 함께 소통하면서 경기를 즐길 수 있어서 기대 이상이었다.
그곳에는 많은 자원봉사자분들이 계셨는데 그 추운 날씨에 길을 안내해 주셨고, 불편한 점을 확인해 주시는 많은 자원봉사자분들의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이제 3월 9일부터 3월 18일까지 9일간 평창동계패럴림픽이 개최된다. 평창동계올림픽 때 기회를 놓친 많은 분들이 평창동계패럴림픽에 참석해서 그 아쉬움을 만족감으로 채웠으면 좋겠다.
평창동계올림픽은 많은 사람들을 올림픽이라는 빠져나올 수 없는 늪으로 빠트리고 많은 외국인들을 평창과 사랑에 빠지게 만든 것 같다. 대한민국 국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협력해주셔서 이런 결과가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 나 또한 다른 외국인들과 마찬가지로 평창과 사랑에 빠지고 돌아온 것 같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6기 백예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