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북해도) 겨울을 대표하는 제일 큰 행사 삿포로 눈축제!
[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김유리기자]
삿포로 눈축제는 쇼와 25년(1950년)에 시작, 헤세이 30년 (2018년)에는 69회째를 맞는 홋카이도 안에서도 오랜 역사와 최대급 규모를 자랑하는 이벤트 중에 하나이다.
이를 목적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많은 관광객이 찾아 그 수는 매년 200만명을 넘는다고 하는데
2월 12일 좋은 기회에 다녀오게 되었다. 삿포로는 일본 북단부에 위치하는 홋카이도의 중심도시이다.
[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김유리기자]
정교하고 큰 설상으로 장식된 오오도리회장을 비롯해 스스키노역에서는 아름다운 얼음조각을 볼 수 있었다. 야간의 조명과 기간 중의 17시 30분, 22시에 개최되는 프로젝션 매핑(설상에 CG를 투영한 것)도 큰 인기를 끌고 자랑할만했다.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연일 눈이 오는 바람에 미끄러운 길 위를 조심스레 차례를 지켜가며 작품 하나하나를 구경하였다.
이 설상들은 무려 1개월 동안 만들어진다고 한다. 힘든 작업이어서 많은 분들의 협력으로 겨우 완성된다고 한다. 설상의 만드는 방법을 알고 거대한 설상을 보면 또 다른 느낌으로 보인다.
[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김유리기자]
중간중간의 먹거리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재미 중 하나.
홋카이도 명물 징기스칸, 카니(게), 우니(성게)들을 비롯해 초코바나나, 야끼소바, 버터 감자 등을 팔고 있었다. 추운 기온 속에서도 따듯한 음식 덕분에 눈축제의 열기가 대단했다.
2월 5일부터 12일까지였기 때문에 지금 현재는 아쉽지만 행사가 끝이 난 상태이다.
매년 같은 시기에 열리는 만큼 내년 2월에는 일본 삿포로 눈축제 여행을 준비해보는 것은 어떨까?
내년에도 아름다운 눈의 축제가 기대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6기 김유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