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윤지선기자]
반크가 주최하는 '한국 문화유산 홍보대사'는 한국 기록유산과 문화유산을 세계에 알리고 한국에 대한 잘못된 정보 전달을 바로 잡는 데 앞장 서고자 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며, 발대식에는 중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선발된 다양한 연령층의 홍보대사들이 자리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윤지선기자]
발대식은 박기태 반크 단장의 인사말과 한상태 고인쇄박물관 관장의 축사로 포문을 열었고, '비전 선포식 및 단체 사진촬영'이 이루어진 뒤 '한국 문화유산 홍보대사, 그 위대한 시작', '금속활자 발명국 코리아', '한국 문화유산 바로 알리기 실천 전략'의 다양한 강연을 끝으로 마무리되었다.
선정된 한국 문화유산 홍보대사들은 한 달간 블로그와 SNS를 통해 발대식 때 받은 교육내용 및 '직지심체요절' 등 우리나라 고인쇄문화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해외 웹사이트, 교과서, 박물관, 도서관 등에서 한국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발견되면 시정하는 임무를 담당한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미국 '라이프'지 1997년 밀레니엄 특집호에 인류 역사 1천 년을 바꾼 가장 위대한 사건으로 금속활자인쇄술이 1위를 차지했지만 사람들은 최초의 금속활자로 구텐베르크 성서를 가장 먼저 떠올릴뿐더러 구텐베르크보다 78년 먼저 금속활자로 인쇄된 고려시대 직지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 못한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한국 문화유산 홍보 활동에는 지난 2012년부터 2017년 8월까지 총 1천 398명의 청소년과 청년들이 참여하였고, 이 중 300명가량이 한국 문화유산 홍보대사로 임명되었다.
한국 문화유산 홍보대사들은 전 세계를 무대로 한국의 '직지'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한국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시정하여 서양중심의 역사 고정관념을 걷어내는 데에 크게 기여해오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6기 윤지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