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인공지능 프로그램 알파고가 이세돌 구단과의 대결에서 승리했다. 이는 많은 사람에게 충격을 가져다주었고, 다가오는 4차 혁명에 대비해야 한다는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자연스레 소프트웨어 분야에 많은 관심이 몰리면서 소프트웨어와 관련된 직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그중 하나가 소프트웨어 아키텍트다.
소프트웨어 아키텍트란 무엇인가? 소프트웨어 아키텍트란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를 설계하는 사람이다. 쉽게 말해 빠르고 효율적으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며 소프트웨어 아키텍트가 갖추어야 할 자질 역시 대두되고 있다.
소프트웨어 아키텍트가 가져야 할 자질에는 무엇이 있을까? 대부분의 사람은 그저 쉽고 빠르게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으면 좋은 소프트웨어 아키텍트라고 이야기하고는 한다. 하지만 책 『소프트웨어 아키텍트가 알아야 할 97가지』 속 김선형 씨를 비롯한 이 시대의 많은 아키텍트는 소통과 윤리성 역시 좋은 소프트웨어 아키텍트가 가져야할 자질 중 하나라고 강조한다.
책 『소프트웨어 아키텍트가 알아야 할 97가지』 중 일부
[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박서영기자]
김선형 씨를 포함한 요즘 사회의 인정받는 소프트웨어 아키텍트는 기술을 이해하는 아키텍트는 많지만, 사람을 이해하는 아키텍트는 드물다고 이야기한다. 이처럼 기술을 많이 아는 아키텍트는 많지만, 그것을 남과 나누고 공유하는 아키텍트는 드물다. 하지만 기술과 아키텍처를 이해하려는 노력 이상으로 사람에 대한 이해와 소통하는 아키텍트는 요즘 사회에 꼭 필요하다. 많은 정보가 빠르고 전달되는 정보화 시대에서 소프트웨어는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친다. 따라서 이러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아키텍처의 영향력은 절대 작지 않다.
얼마 전 소프트웨어 아키텍트라는 직업에 대해 새로 알게 된 박규연(20) 씨는 "평소 관심 분야는 아니었지만, 소프트웨어가 유망한 이 시대에서 좋은 아키텍트가 되기 위해서는 뛰어난 능력뿐만 아니라 많은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4기 박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