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청소년기자단 4기 손예은기자]
지난 7월 8일 대전 교보문고에서 이기주 작가 팬사인회가 있었다.
이날 궂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팬들이 몰려들어 사인회 시간이 지나 마지막 팬까지 모두 사인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기주 작가의 작품의 내용에는 일상 글과 자신이 느낀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해 사람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이러한 작가의 성향이 팬사인회에서도 드러났다.
이날 모인 팬들은 연령과 성별에 없이 다양한 사람이 모였는데 팬사인회라고 하면 팬이 일방적으로 표현을 하지만 이기주 작가는 한 명 한 명씩 질문을 던지고 대화를 하며 대화를 하면서 느낀 생각을 사인과 함께 한 줄 시를 써준다.
이러한 사인회는 팬과 작가라는 느낌보다는 조금 더 가까운 친구와 만나서 얘기하는 것 같은 편안한 느낌을 주며 이것이 이기주 작가가 인기 있는 비결인듯하다.
팬사인회에 간 여학생(18)은 "책을 통해서 힐링을 받았는데 지방에서 팬사인회를 해서 좋다."며 한껏 신남을 표현하는 한편 작가의 매니저는 "작가님이 팬과 대화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 지난번 대구 팬사인회는 2시까지였는데 5시까지 연장해서 끝났다."라며 웃음을 자아내고 동시에 팬에 대한 사랑을 과시했다.
한편 이기주 작가는 '언어의 온도', '말의 품격' 등의 책을 출간했으며 두 권 모두 베스트셀러를 차지하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손예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