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는 강진 청자 축제!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박승미기자]
'제45회 청자 축제'가 전라남도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에서 개최되고 있다.
7월 29일(토)부터 8월 4일(금)까지 7일간 고려청자를 가까이서 만날 수 있다.
[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박승미기자]
강진은 고려 시대 관요가 설치되어 9세기부터 14세기까지 천년의 신비 고려청자를 집단적으로 생산했던 도자의 성지이다.
또한 전국에 분포된 400여 기의 가마터 중 200여 기가 강진에 집중적으로 보존되어 있고 우리나라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고려청자 80%가 강진에서 생산된 것이다.
강진 청자 축제는 이러한 역사적 배경과 기반을 토대로 이어온 청자 문화를 꽃피운 청자골의 자긍심을 대내, 외에 알리기 위해 개최되어 오고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박승미기자]
강진 청자 축제는 관광객들이 보는 것뿐 아니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물레 성형, 청자 경매, 화목 가마 불 지피기 등 청자와 관련된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자신이 직접 물레 성형을 하여 만든 청자를 가져갈 수 있고 화목 가마 불 지피기로 청자들을 굽고 그날 구워진 청자들은 축제 기간 동안 경매가 이루어진다.
게다가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들과 150M 초대형 물놀이 시설까지 있어 청자 축제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박승미기자]
또 청자 축제의 주목적인 고려청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청자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명품 청자 전시 판매관 이벤트존 운영과 축제 기간 동안 세일을 하는 등 많은 이벤트도 열리고 있다.
강진 청자 축제를 온 시민은 "청자는 신비롭고 아름다웠고 판매되는 청자들도 좋았지만 행사 속의 부수적인 프로그램들은 식상한 느낌이 들었고 행사 진행이 체계적이지 못한 부분이 아쉬웠다.", " 대체로 프로그램들이 괜찮은 것 같았지만 너무 판매를 중심으로 하고 청자에 대한 것은 자세히 알 수 없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박승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