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나민혁 기자]
지난 7월 28일부터 29일까지 제주 삼양 검은 모래 해변에서 제16회 삼양 검은 모래 해변 축제가 개최되었습니다. 삼양동 검은모래축제 위원회와 삼양동연합청년회가 주최 · 주관한 이번 축제는 2002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6번째를 맞고 있는 여름철 행사입니다.
제16회 삼양 검은 모래 해변 축제는 이틀에 걸쳐 진행이 되었습니다. 1일 차 날에는 오후 5시부터 난타와 기타 등의 여러 가지 공연들이 사람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으며 오후 8시부터 본격적인 축제 개막식과 함께 화려한 불꽃놀이가 축제의 개막을 알렸습니다. 이후에도 초대 가수 공연 등과 함께 첫째 날의 축제를 마쳤고, 2일 차 날에는 처음으로 열리는 1회 삼양 가요제가 열려 남녀노소를 불구하고 자신의 솜씨를 뽐낼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지기도 하였습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나민혁 기자]
이 밖에도 제주와 검은 모래의 특징을 살린 테우 체험과 유적지 체험, 검은 모래찜질 체험과 여러 체험부스 등 다양한 즐길 거리들과 유소년 비치 사커 대회와 모래 조각 같은 볼거리까지 가득한 축제였습니다. 한 환경 단체 부스에서는 쓰레기를 모아 오면 선물로 바꿔주는 행사를 진행하여 쓰레기 없는, 깨끗한 축제가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
신경 질환과 비만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검은 모래의 효능을 널리 알리고자 개최되어 시원한 해변을 찾은 피서객들에게 즐거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 이번 축제는 29일 폐회식을 통해 성공적으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5기 나민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