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아동보호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10일부터 수도권 지역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서울·경기지역) '초록우산 나눔리더'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초록우산 나눔리더'는 무연고 아동 지원 캠페인 ‘세상이:품다’를 기반으로 다양한 형태의 홍보 컨텐츠를 기획·제작하고, 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나눔문화를 확산시켜 1004명의 나눔천사를 찾는 역할을 맡는다.
한편 ‘세상이:품다’는 부모로부터 버려져 연고가 없는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연간 300여 명에 이르는 아이들이 베이비박스와 지하철, 쓰레기장 등 공공장소에서 발견되고 있으며, 이 아이들 중 일부는 차가운 시멘트 바닥에서 발견돼 저체온증으로 사망하거나 장애를 갖게 되는 등 무연고 아동에 대한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초록우산 나눔리더는 이와 같은 국내 빈곤 아동들의 이슈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할 서울·경기 지역의 중·고등학생을 모집하며, 홍보 및 모금 캠페인의 경험이 있는 지원자를 우대한다.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나눔리더 수료증(상장), 봉사활동시간, ‘품다’재능기부 활동 키트, 기획 및 제작 경비 등이 지원되며, 우수 봉사자 및 학교에는 어린이재단 회장상, 유명인 초청 기부강연 기회, 나눔 특성화 학교 현판 등이 제공된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8월 28일 자정까지이며, 하단의 링크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참가자 선정 발표는 8월 29일이며, 최종 선정자는 9월 2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부에서 진행되는 발대식에 참여하며, 나눔리더 활동은 9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어린이재단 관계자는 "갈수록 경쟁이 심화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나눔과 배려를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주도적으로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 경험을 통해 바른 인성을 함양한 사회적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초록우산 나눔리더 관련 문의는 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 031-965-8101에서 가능하다.
지원서 접수 링크: http://naver.me/G4j3BP0n
▲ 초록우산어린이재단 | ChildFund Korea
1948년부터 한국의 사회복지역사와 함께 해온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국제어린이재단연맹 회원단체로 국내외 58개국의 아동을 돕고 있는 글로벌 아동복지전문기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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