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된 자전거도로 이대로 괜찮은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에 위치한 자전거도로 하지만 이곳은 자전거가 아닌 시민들의 도보이자 자동차 차주들의 주차장 그리고 버스정류장과 장애물 등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자전거 도로인지 인도 인지 아이러니하다. 자전거 도로 위에 버스정류장, 자동차, 시민들이 있다면 자전거 이용자에게는 매우 위협적이다. 시민들과 주차되어 있는 자동차를 피해가려고 자전거에 탔다가 내렸다가를 반복하는 자전거 이용자에게는 고충이다. 몇몇 자전거 이용자들은 시민과 자동차를 피해가기 어렵다며 자전거 도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차도 가장자리에서 달리기도 한다. 이렇게 차도를 이용해 자전거를 이용하다 보면 교통사고 위험이 있다.
↑자전거 도로 위에 주차된 자동차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도연기자]
↑자전거 도로 위에 설치된 가로등과 장애물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도연기자]
이렇게 자전거 도로 위에 버스정류장, 자동차, 가로등과 같은 장애물들은 자전거 이용자들에게도 위험하고 길을 걷는 시민에게도 위험하다. 이렇게 불편한 자전거 도로를 이용하면서 평소에 자전거 도로 불편에 관한 민원은 하나도 없었다.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자전거 도로 불편에 관한 민원을 넣어서 쾌적한 자전거 도로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자전거 도로법을 더 강화해서 더는 자전거 도로는 주차장이 아닌 자전거 이용자들을 위한 편의시설이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리고 앞으로 자전거 도로에서 걷는 시민들이 줄고 자전거 도로에 간판을 설치해 두는 상인들은 재빨리 간판을 치워두는 좋은 시민의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한 명 한 명이 지켜나간다면 좋은 자전거 문화와 시민들이 안전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김도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