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일, 서울특별시 구로구에 위치한 한부모가족지원센터에서 제 2기 비소미봉사단의 통합 발대식이 개최되었다.
비소미 봉사단은 비영리 NGO 단체인 '비소나눔마을' 소속의 봉사단체로 '비전과 소망을 나누는 아름다운(美) 사람들'의 준말이다. 총 4갈래의 세부적인 봉사단(청소년·청년·예능·더프레스)으로 분류되며, 본 발대식은 그 중 청년·청소년 봉사단원들을 위한 자리로 기획되었다.
발대식 행사에는 비소나눔마을의 이지희 대표를 비롯하여 사무국의 직원들과 단장들이 자리를 함께 하였다. 오리엔테이션을 통한 봉사단 활동의 기초적인 교육과, 레크리에이션, 단원들의 3분 자기소개 시간 및 청년·청소년 봉사단 사이의 멘토링 결연식 등 단원들끼리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미지 제공=더프레스비소미 기자단 박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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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서류 및 면접심사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적으로 선발된 만큼 봉사단 활동에 임하는 단원들의 자세 역시 돋보였다.
이날 청소년 봉사단의 팀장으로 선출된 전다혜(19)는 영화 '빌리 엘리어트'(2000)의 대사를 인용하며 "나에게 있어서 봉사란 빌리에게 있어서의 춤과 같은 존재라는 확신이 들어 참여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모두가 즐겁고 가치 있는 봉사활동을 만들어가길 바란다"는 말과 함께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여타의 단원들 역시 초심을 유지하여 이름에 걸맞는 '아름다운' 봉사를 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비소미 봉사단은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다방면에서 희망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자체적으로 기획하고 주최하며 다양한 행보를 보여줄 예정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김태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