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일, 한강공원에서 식목일(4월 5일) 기념 행사 '어울林 푸르林 가꾸기'가 개최되었다.
본 행사는 2014년부터 꾸준히 진행되어, 탄소상쇄에 힘을 보태주고 있다.
(여기서, 탄소상쇄란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탄소 흡수원 증진활동을 통하여 추가적으로 확보한 산림탄소흡수량을 정부가 인증해 주는 제도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유나기자]
이 날 행사는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주최, 미래숲과 한강공원 주관으로 이루어져 수월히 진행되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유나기자]
주요 참가인원은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의 참가자들이었다.
일부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에 의하면, 나무를 심으면서 느낀 것들에 대해 질문했는데,
"나무를 직접 심어 보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었다."
라는 의견이 있었고, "개인만을 위한 일이 아니라, 사회를 위한 일을 하게 되어서 뿌듯하다"라는 의견도 있었다. 개인이 아닌 사회를 먼저 생각하는 아이들을 통해,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었다.
또한"내 손으로 심은 나무가 훌쩍 커서 지구에 도움을 줄 걸 생각하니 기분이 좋다"는 의견도 있었다.
"나무심는 게 생각보다 힘든 일이다" 라는 의견도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힘든 얼굴의 이면에 뿌듯함이 담겨 있었다.
더불어 식목일을 기념하기 위해서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는 점,
많은 인원의 신청으로 조기마감 된 점에 주목할 만하다.
이 기사를 보고 있는 당신도,
식목일을 기념하여 환경을 위해 작은 일이라도 해보는 것은 어떨까?
큰 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작은 실천, 작은 움직임이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김유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