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F/W 헤라 서울패션위크가 지난 3월 2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월 1일까지 6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렸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정현지기자]
헤라 서울패션위크는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연 2회로 SS/FW 시즌 3월, 10월에 개최되는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 이벤트이다. 이미 패션위크로 잘 알려진 뉴욕, 파리, 런던, 밀라노에 이어 세계 5대 패션위크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매 시즌마다 전략적이고 특별한 패션 비즈니스를 준비하고 있다.
2000년부터 시작된 서울컬렉션은 2년 전부터 메이크업브랜드인 '헤라'가 메인 스폰서로 함께 하기 시작하면서 '헤라 서울 패션위크'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어느덧 17년이 된 이 컬렉션은 대한민국의 패션 산업과 같이 성장하면서 지금은 매 년 패셔니스타들의 최대 행사로 자리 잡게 되었다. 덕분에 그저 다양한 볼거리가 많은 곳이 아니라 대한민국 정상급 디자이너들의 비즈니스 행사와 패션쇼로써 하나의 역사적인 문화행사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정현지기자]
다양한 '헤라 서울패션위크'의 차별화된 컬렉션 중에서 관심을 가질만한 컬렉션으로 '제너레이션 넥스트'가 있다. 이 컬렉션은 제너레이션 넥스트라는 말 그대로 다음 시대를 대표해줄 신진 패션디자이너 육성 프로그램이다. 독립 브랜드 1년 이상에서 5년 미만의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참신하고 독특한 발상들을 엿볼 수 있다. 이 컬렉션은 대한민국 차세대 디자이너들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 역할을 해내고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정현지기자]
성황리에 폐막한 2017 F/W 헤라 서울패션위크는 변수가 없다면 약 6개월 후인 10월에 S/S 시즌으로 다시 한번 찾아올 예정이다. 이번 F/W시즌에 참여하지 못했다면 다음시즌인 S/S시즌에 참여해보는건 어떨까? 패션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참여하는 모두에게 색다른 경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정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