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영등포구청 주최의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가 개막했다. 영등포구는 제13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는 2017년 4월 1일부터 2017년 4월 9일까지 총 9일간 서울 영등포구 여의서로 (국회 뒤편) 일대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서주현기자]
이번 봄꽃축제는 다양한 공연, 전시, 체험행사 등을 준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체험행사로는 거리화가, 타로체험, 곤충체험 학습장, 건강한 다문화 사회통합 인식개선 체험, 부채 만들기, 추억의 롤러장, 호박마차 포토존, 책 읽는 버스, 아동청소년 음원체험, 추억의 만화방/추억놀이, 영등포 사진관 등이 있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 즐길 수 있다. 또한, 개막식, 폐막식 외에도 봄꽃축제 기획공연, 시민자유참가공연, Book이랑 꽃이랑 함께 놀자, 사진전시회, 문화의 거리, 추억의 거리, 미술 현대작가초대전 등의 문화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서주현기자]
이 중 시민이 직접 참여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인 시민자유참가공연은 늦은 시간까지도 가장 많은 사람이 관람하고 있었다. 시민자유참가공연의 경우 지난 2월 21일부터 3월 8일까지 영등포구 홈페이지에서 영등포문화재단이 모집 공고해 공연팀을 선발하였다. 영등포문화재단은 관람객에게 다양하고 풍성한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공연팀에게 열린 문화공연 무대를 제공해 누구나 공감하고 참여하는 축제를 만들고자 재능기부를 통한 공연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시민자유참가공연은 노래, 댄스, 연주, 개그, 퍼포먼스 등을 공연하며 상업적 성격의 신청자를 제한해 시민과 함께하는 봄꽃 축제의 이미지와 맞는 행사로 주말의 경우 11:00~21:00에 진행되고 있다.
이외에도 봄꽃축제에는 여성들을 위해 유모차, 운동화, 아동 세발자전거 등을 대여하고 모유 수유실, 파우더 룸을 운영하는 서비스와 휠체어 대여 서비스를 진행하며 차 없는 봄꽃 길 운영을 위해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10일까지 국회 뒤편 여의서로 1.7km 구간(순복음교회 앞 둔치 도로 진입로~여의하류IC 시점부 1.5km 구간의 차량통행을 제한해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서주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