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2017년, 대한민국 청소년이 직접 외교관이 되어 해외에 파견을 나가 문화체험,
봉사활동, 토론, 국제회의 등에 참가하여 다양한 경험을 쌓고 국제적인 안목을 높일 수 있는
'나는 국가대표다' 라는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iye.youth.go.kr/을 통해 모집하고 있다. 서류, 면접심사 후 최종선발의 단계를 거친다.
이 행사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국가 간 청소년교류, '꿈과 사람 속으로'라는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 '청소년을 세계의 주역으로'라는 국제회의와 행사 참가 단이 있다.
국가 간 청소년교류는 모집기간이 3월~6월로, 만16세~만24세 대한민국의 청소년 300여명이 지원할 수 있다. 파견 시기는 5~11월 중이며, 아시아의 주요20여 개국으로 파견되고, 청소년 교류, 기관방문, 문화체험 등의 활동을 한다.
'꿈과 사람 속으로'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은 4월 중에 모집하며, 만15~20세의 청소년 140여명을 모집한다. 파견 시기는 7~8월로, 아시아지역 주요국가에서 봉사활동, 문화체험 등을 진행한다.??
'청소년을 세계의 주역으로' 국제회의와 행사 참가 단은 청소년 자원봉사단과 마찬가지로 4월 중 모집하며, 만16~24세의 대한민국 청소년이 지원할 수 있다. 파견 시기는 6~10중이며, 대만 미국 등 주요 국제회의나 행사 개최국으로 파견되어 국제회의, 행사참여, 토론, 발언문 낭독 등의 활동이 이루어진다.
이번 청소년국제교류행사는 청소년들이 직접 해외에 파견되어 외교관이 되고 싶은 청소년이나
국제, 외교 분야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이 지원하여 활동하면 앞으로 자신이 되고 싶은 직업, 원하는 꿈을 이루는 데에 큰 도움을 준다. 해외 파견이므로 지원 시 각자 부담해야할 경비가 있지만, 사회적 배려계층 청소년에게는 참가비 전액을 지원해준다.
실제로 매년 경기도 화성시에서 진행하는 국제봉사활동 프로그램이 있다. 이 봉사활동에 다녀온 다른 청소년들의 경험에 따르면, 교육시설이 미흡한 개발도상국에 직접 교육봉사, 학교와 교육시설 보수공사를 돕는 봉사활동 등을 통해 자신이 행복하고, 좋은 여건에서 살고 있었다는 것을 알았고, 현지의 청소년들과의 친목도 다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경험을 들을 수 있었다. 이처럼 이번에 여성가족부가 주최하는 '나는 국가대표다'라는 청소년의 국제교류활동은 청소년의 자기계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임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