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부터 시작해 지난 2월 18일에 종영한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이하 <리멤버>) 촬영지를 방문했다.
가장 먼저 주인공 진우(유승호)와 인아(박민영)가 서로의 마음을 재확인한 장소 파주 프로방스를 찾았다. 이곳에서는 매년 찬란한 빛 축제를 펼친다. 빛 축제는 동화 마을을 주제로 해 <오즈의 마법사>, <신데렐라>, <헨젤과 그레텔>, <인어공주> 등 어릴 때 접한 동화 속 주인공들을 만날 수 있다.
[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 4기 김민서기자]
<리멤버>의 엔딩을 장식했던 가평 에델바이스는 스위스 테마파크로 호두까기 인형, 스위스 스토리, 치즈박물관, 초콜릿 박물관, 커피 박물관 등 17개의 테마관으로 이뤄져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민서]
14세기 무렵 스위스를 배경으로 한 빌헬름 텔처럼 사과나무를 향해 활을 쏘거나, 곰의 탈을 쓰고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그 밖에 치즈 퐁듀 체험, 초콜릿 만들기 등 다양한 전시 및 체험 행사가 마련돼 있다. 또한, 스위스 테마파크를 걸으며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건축물과 거리 바닥에 트릭아트 그림이 그려 있어 생동감 있는 사진도 찍을 수 있다.
가평 에델바이스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엔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입장할 수 있다. 파주 프로방스 빛 축제는 금, 토, 공휴일에는 오후 7시 30분부터 자정까지, 나머지 평일과 일요일에는 밤 11시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이번 주말, 아름다운 배경을 자랑하는 파주 프로방스와 가평 에델바이스에 사진기를 들고 친구 또는 가족과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오는 건 어떨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김민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