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뚝 없는 공장'. 최근 관광산업의 발전으로 한국에 중국인을 비롯한 외국인들의 유입이 증가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특산물이나 랜드마크를 활용하여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킬만한 축제와 장소 개발을 위해 애를 쓴다. 우리나라에서 IT산업 다음으로 밀어주고 있는 산업이기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요즘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는 '힐링', '여행' 등에 대한 관심사의 증가로 바쁜 하루를 보내는 직장인 및 학생들의 춘천, 인천, 양평, 강릉 등을 목적지로 한 근교 당일치기 여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 중 '파주 프로방스'가 치열한 관광산업 경쟁을 뚫고 살아남을 수 있는 이유를 알아보자.
1. 전 계층을 아우를 수 있는 ‘동화마을 컨셉’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인예진기자]
파주 프로방스가 특별한 랜드마크를 가지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발길을 끄는 이유는 독자적인 ‘동화마을 컨셉’ 덕분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오즈의 마법사’. ‘빨강머리 앤’ 등을 주제로 한 여러 가지 조형물들을 엿볼 수 있다. 아이들을 비롯하여
요즘 하나의 문화로서 자리잡고 있는 키덜트 족까지 타깃을 설정한 셈이다. 밝은 파스텔 톤으로 채색한
건물들은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고 싶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2. 접시, 빵 등 빼놓을 수 없는 ‘프로방스 제품’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인예진기자]
각 관광지에는 특산품이 있기 마련이다. 프로방스는 순수 관광 컨셉에서 관광 마케팅 산업으로 뛰어든 하나의 예시이다. 특히 빵집이 많이 위치한 것을 볼 수 있는데, ‘교황빵’이라는 이름을 가진 동그란 마늘빵과 달달한 잼이 가미된 ‘몽블랑’을 사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이 즐비하다. 또한 이탈리아 레스토랑 등에서 사용하는 ‘프로방스 접시’ 및 ‘크랙 유리’ 제품과 비누, 방향제, 향수 등의 향기 제품도 살펴볼 수 있다. 옷 가게와 펄러비즈 체험장 또한 위치해 있다.
3. 서울에서 1시간 내외면 도착하는 지리적 이점
바쁜 생활 속에서도 여가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관광지의 위치 또한 중요한 고려 요소가 되었다. 파주 프로방스는 서울 근교 당일치기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블로거들 사이에서 추천하는 글 또한 빈번하게 올라온다.
4. 아름다운 동화나라를 주제로 한 ‘파주 프로방스 빛 축제’
2017년 하반기에 개최될 예정인 빛 축제는 올해로 4회 째 개최되고 있으며, 기존 동화마을 컨셉을 유지하여 화려한 조명을 뽐낼 예정이라고 한다.
현재 파주 프로방스는 그림 및 공사로 새 단장 중에 있다. 알록달록한 파스텔 톤의 건물들 속에서 사계절 따스한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다면 파주 프로방스에 방문해보는 건 어떨까.
-위치: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 82-1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인예진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인예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