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8~3.19일 까지 이틀간 제주도에서 '에너지 컨슈머 캠프' 가 진행되었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한 이 캠프는 에너지, 자동차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모집했다. 청소년들에게 에너지에 관한 관심과 중요성을 깊이 간직하게 해준 이 캠프는 3.18(토) 아침 설렘과 기대를 안고 김포공항을 출발하였다.
일정은 크게 제주 에너지공사를 견학한 후 홍보관을 체험하고 다양한 팀 프로젝트를 하는 것으로 첫 번째 날이 마무리 되었다. 이튿날에는 국제 전기자동차 엑스포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는 것으로 일정이 종료된다.
첫째날인 18일에는 한국전력공사 제주전력지사를 방문하였다. 제주전력지사는 진도변환소에서 교류를 직류로 변환하여 113km에 달하는 해저 케이블을 통해 전기를 공급받은 후 다시 직류를 교류로 변환하는 일을 맡고 있다. 그곳에서 전기의 중요성과 미래 에너지 가치를 알아본 후 다양한 교육뿐만 아니라 자연을 경험하는 여행이 될 수 있게 섭지코지와 식물원을 가는 등, 자연환경 체험도 빠지지 않았다.
▲제 4회 국제전기자동차 엑스포 티켓 [이미지제공=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김용인 학생]
'저작권자로부터 허락 받음'
이튿날은 제4회 전기자동차 엑스포에 참가하였다. 그곳에서 전기자전거 하이비 탑승과 전기차 탑승 경험을 할 기회도 있었다.
앞으로도 에너지 컨슈머 캠프는 많은 학생을 대상으로 끊임없이 미래 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해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에너지에 관심이 있거나 에너지,전기 분야에서 일하고 싶은 학생이라면 다음 기회에는 꼭 참가해 보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4기 서관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