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공혜은기자]
지난 3월 16일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미녀와 야수'가 개봉했다. 1991년 개봉한 동명의 디즈니 애니매이션 '미녀와 야수'를 실사로 옮긴 것으로 원조를 그대로 재연한 듯한 엄청난 CG기술과 연출은 흥행을 이끌었다.
많은 사람들이 사랑해왔던 영화, 해리포터의 헤르미온느 역을 맡았던 엠마 왓슨이 주인공 벨 역할을 맡아 미녀와 야수를 이끌어 나갔다. 이번 영화의 벨은 용감하고 진취적인 여성으로 그려졌는데 빌 콘돈 감독은 이런 벨을 그려내기 위해 페미니스트로도 유명한 엠마 왓슨을 망설임 없이 캐스팅했다고 한다. 실제로 그녀는 촬영 도중 코르셋을 거부했다는 일화가 있을 정도로 이번 역에 알맞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미녀와 야수는 뮤지컬 영화로 2016년 12월에 개봉한 라라 랜드와 같은 장르이다. 뮤지컬 영화의 특성상 미녀와 야수에는 많은 노래들이 있는데 그중 가장 대표적인 곡이 바로 'Beauty and The Beast'이다. 이 장면에서 야수와 춤을 추는 벨이 입고 있던 2160개의 크리스탈이 박힌 아름다운 노란색 드레스와 어릴 적 들었던 추억의 음악이 사람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엄청난 제작비가 투입된 만큼 대단한 흥행을 하고 있는데 현재 박스 오피스 1위로 2위에 비해 압도적이라고 한다. 그만큼 네티즌들도 '애니매이션을 정말 실사화했다', '미녀와 야수가 춤추는 장면을 잊을 수 없다.' 등으로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바쁜 하루 하루로 지친 요즘 뮤지컬 영화, '미녀와 야수'로 눈과 귀를 즐겁게 하며 동심을 찾아가는 것은 어떨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 4기 공혜은 기자]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