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9일 기준, 올해 헌혈자 현황은 서울지역 172,920 명이, 대구, 경북지역 46,917 명, 대전, 충남지역에서 44,990 명 순으로, 올해 누계하여 다른 지역에 비해 서울지역에서의 헌혈자 수가 많고, 제주지역이 7,478 명으로 가장 적다. 지역별로도 차이가 있지만 연령별 헌혈자 수의 격차가 매우 크다. 16~19세 118,853 명, 20~29세 246,724 명, 30~39세 84,769 명, 40~49세 65,070 명, 50~59세 25,330 명, 60세 이상 3,953 명이다. 10대에서 20대로 바뀌니 2배가 훨씬 넘지만, 20대에서 30대로 바뀔 때 약 3배 정도 적어진다. 그리고 40,50,60대로 갈수록 차이가 매우 크게 벌어진다. 10,20대에 혈액 공급을 의존하다시피 한다고 볼 수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 본부에서는 몇 가지 행사가 시행되고 있다.
특정 시기 헌혈자 감소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을 때,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사전 헌혈 예약을 통해 전혈 헌혈에 참여할 헌혈자를 모으는 나눔 히어로즈 모집과 더불어 생애 첫/두 번째 헌혈자에게 추첨을 통해 쿠폰을 증정하는 등의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특히 부산혈액원에서는 3월 중 헌혈에 참여시 기념품 추가 증정, 고교생 헌혈 이벤트라는 전혈 헌혈 3회 참여시 혈액원장 표창 시상 및 기념품 추가 증정, 안경점이나 연극 관람권 할인 등의 이벤트가 시행 중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박세은A기자]
혈액관리 본부에서는 많은 행사들이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헌혈자가 되느냐 마느냐의 문제이다. 내가 아니어도 된다는 생각보다는 헌혈자가 되어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헌혈의 집 근무자는 “헌혈은 계속하던 사람만 계속한다. 많은 사람들이 건강관리를 잘 해서 아픈 환자에게 안전한 혈액을 효율적으로 공급할 수 있으면 좋겠다. 처음 오는 헌혈자의 인식을 개선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박세은A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