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는 중국 동부 해안의 중간 부분에 양쯔강이 바다로 들어가는 입구에 위치하고 있다. 전국시대 초나라 춘신군의 봉읍이었으며, 송나라 때 진을 설치하여 상하이라고 부르기 시작하였다. 1927년 시가 설치되었고, 현재는 중국의 4대 직할시 가운데 하나로 중요한 공업기지이며, 항구와 무역, 과학기술, 정보, 금융의 중심지이다. 상해는 중국에서 번화가가 많은 도시 중 하나로 손꼽힌다. 많은 고층 빌딩과 정리 된 도로망이 있는 상해를 보면 많은 사람들은 자신들의 생각하는 중국과 많이 다른 모습을 보인다고 한다. 이러한 상해에는 역사적 유적지도 많지만 신세대층들이 볼만한 구경거리가 많은 도시 중 한 곳이다. 지금부터 신세대층들이 좋아할 상해의 관경명소 3곳을 소개할 것이다.
첫 번째로 소개할 곳은 '타이캉루'라는 곳이다. 타이캉루는 상해에 있는 예술가들이 모여 예술품의 전시 및 판매를 위해 만들어진 복합 예술 단지이다. 아기자기한 골목에는 공방, 화랑, 갤러리 는 물론 카페, 레스토랑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상해에서 가장 독창적이고 독특한 골목으로 특히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좋은 곳이다. 이곳의 골목이 독특한 이유는 한자 田(밭 전)의 모습으로 만들어 졌기 때문이다. 이곳을 방문할 여행객들에게 먼저 이곳에 오면 끝에 있는 문에서 끝으로 나오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두 번째로 소개할 곳은 '상해 옛 거리'이다. 상해 옛 거리에서는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중국의 역사적 시대인 명나라, 청나라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을 가질 수 있다. 중국 전통 골동품부터 식욕을 자극하는 먹거리 시장, 상해 최고의 찻집이라 불리는 호심정까지 한 곳에서 중국 전통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다. 이곳에 방문할 여행객들에게 마시는 샤오롱 바오(만두)를 추천하고 싶다. 샤오롱 바오가 유명한 중국에서 맛 집으로 불리는 상해 옛 거리의 만두는 그저 먹는 만두가 아닌 빨아 마시는 만두라는 점에서 특색을 가지고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문주기자]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문주기자]
상해는 그 외에 '동방명주 탑', '상해 금융단지','상해 박물관', '예원'등등 수많은 관광명소를 가진 역사와 젊음이 가득한 곳이다. 오전에는 잔잔한 음악과 카페에서 커피 마시기 좋은 한적한 동네에서 밤이 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레이저와 고층 건물의 빛이 넘나드는 곳, 상해. 새로운 곳을 여행하고자 하는 여행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 중 한 곳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