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청소년, 사회에 자신의 목소리를 펼치다 ? ‘21세기 청소년공동체 희망’

by 4기/이소영기자 posted Mar 23, 2017 Views 2095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1세기 청소년공동체 희망(이하 희망)은 청소년들을 위한 비영리 단체로, 201610월 말부터 박근혜 퇴진을 위한 기자회견, 집회 등을 열어 세간의 화제가 되어 왔다. 또한, 촛불집회 시 학생들이 자신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대자보 게시 및 시국선언을 돕고, 지방 학생들의 촛불집회 참가를 위한 버스 대절을 진행하는 활동을 하며 그 이름을 알렸다.


단체에 대해 더 알아보고자 희망의 김민석 운영위원과의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Q. 희망을 모르는 청소년들에게 단체 소개를 부탁합니다.

A. 21세기 청소년공동체 희망에서는 사회적 문제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이 모여 여러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과정 속에서 관계를 형성해 나가는 청소년들을 위한 비영리 단체입니다.


Q. 작년부터 지금까지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라는 큰 사건이 있었는데, 이와 관련해서 희망은 어떤 활동들을 진행했나요?

A.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지고 나서 희망은 전국단위 조직인 박근혜하야 전국청소년비상행동을 만들어 10월 말 부터 225일 까지 여러 기자회견, 집회 등을 열어왔습니다.

 KakaoTalk_20170323_012359710.jpg

[이미지 제공=21세기 청소년공동체 희망]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Q.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위해서 전부터 꾸준히 시위 및 활동을 진행해 오신 것으로 아는데, 그래서 더욱이 탄핵 인용에 대한 감회가 남다르실 것 같아 소감을 여쭙고 싶습니다.

A. 저희는 1112일 전국의 청소년들이 모여 첫 집회를 이뤄낸 후 지속적으로 전국의 청소년들에게 교통비를 지원해 주며 여러 행동들을 해 왔습니다. 이번 행동에서 서울의 청소년들뿐 아니라 전국의 청소년들이 사회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청소년은 더 이상 미래의 주인이 아니라 오늘, 현재의 주인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활동가로서 정말 다시는 없을 만한 경험을 한 것에, 촛불민중의 한 사람으로서 청소년들과 주체로서 행동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껴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4D0ACA50-0950-407A-BEDE-F971CB13D74B.png

[이미지 제공=21세기 청소년공동체 희망]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11.19 박근혜 하야 전국 청소년 비상행동 청소년 시국대회 행진

   3E5432F1-FC7D-400E-ADAB-09803C102BA0.png

[이미지 제공=21세기 청소년공동체 희망]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각 지역 학교에서 진행한 "하야하라" 종이비행기 퍼포먼스

 

Q. 올해 활동 계획에 대해서 간단히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A. 아직 정해진 바는 없습니다. 아마 앞으로의 대선에서 누가 당선되든, 거의 부결되었다고도 할 수 있는 만 18세 선거권, 더 나아가 16세 선거권까지도 요구하는 행동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한 정권 교체로 인해 전국의 초중고 학교의 학생들에게 가해지는 인권 침해적 피해를 막도록 하는 행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지 않을까 합니다.


Q. 사회에 목소리를 내고 싶어 하지만 방법을 모르는 청소년들이 생각보다 많은데요, 그러한 청소년들에게 조언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먼저 상기해야 할 것은 이번 촛불 집회에서 확인했듯이, 청소년도 명백히 이 나라의 국민이라는 점입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은 헌법에 보장된 기본권을 보장받습니다. 따라서 이 글을 읽는 청소년 여러분들은 자신이 친구들에게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알리거나, 학교에서 동아리 활동을 하거나, 여러 비영리 단체, 혹은 본인이 지지하는 정당에 직접적으로 청소년의 가입 요구를 적극적으로 하는 등의 활동을 하며 사회에 목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이 가능한 자리와 위치에서 본인이 가지고 있는 힘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2016년 겨울, 광화문을 수놓은 촛불들 사이에는 청소년들이 있었다. 그리고 그 청소년들의 뒤에서 희망은, 그 이름처럼 청소년들이 사회에 희망을 갖고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도왔다. 올해 또한 청소년들에게는 18세 선거권 확보를 포함한 여러 아젠다들이 남아 있는데, 앞으로도 사회에 자신의 의견을 내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고자 하는 청소년들이 활발한 활동을 진행해 나가기를 기대해 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이소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511425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525238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954324
3월 넷째 금요일은 '서해 수호의 날' 8 file 2017.03.24 최서진 20335
삼성 갤럭시 S8 베일 벗다 2 file 2017.03.24 유근탁 23360
애플의 아이폰7 '레드' 출시와 삼성, LG; 색상마케팅 2 2017.03.24 임승연 19786
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엔 구름이 많을까? 3 file 2017.03.24 김가영 26191
밤이 되면 변하는 두 개의 얼굴, 상해 1 file 2017.03.24 김문주 21036
우리는 생각이 너무 많은 고등학생 file 2017.03.24 윤민경 24330
새롭게 떠오르는 힐링공간, 만화카페 6 2017.03.23 이지현 20240
대한민국 청소년의 해외 파견 봉사활동 "나는 국가대표다" 6 file 2017.03.23 임형수 23622
미래 에너지 산업을 이끌 인재들_ 에너지 컨슈머 캠프 file 2017.03.23 서관운 24173
우리가 얼마나 행복했는지 느껴보세요! 굿뉴스코 페스티벌 13곳에서 개최.. 1 file 2017.03.23 김해온 33524
겨울방학, 의미있게 보내셨나요? 2 file 2017.03.23 손예은 17896
'미녀와 야수'와 함께 동심의 세계로 4 file 2017.03.23 공혜은 22815
친구, 연인, 가족끼리 <리멤버> 촬영지로 놀러가자! 1 file 2017.03.24 김민서 18846
손으로 만드는 작은 기쁨, 세이브 더 칠드런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캠페인 2 file 2017.03.23 박하연 22330
김해도서관, 1318 필독서 읽기 참가자 모집! 1 file 2017.03.23 한승민 22330
손님의 자세로 부산에서 봄을 느끼다 2 file 2017.03.23 장서윤 21676
왕의 애민사상을 엿볼 수 있는 음식, 설렁탕 3 file 2017.03.23 박예은 24195
페이스북은 지금 '비둘기'열풍!, 대체 무슨 일이? 8 2017.03.23 곽서영 29510
삭막한 사회에서 보는 한 줄기 희망과 같은 드라마, '시그널' file 2017.03.23 강지수 29027
청소년, 사회에 자신의 목소리를 펼치다 ? ‘21세기 청소년공동체 희망’ file 2017.03.23 이소영 20952
헌혈의 집, 헌혈자를 모집합니다 file 2017.03.23 박세은 17912
김해도서관, 1318 필독서 읽기 참가자 모집! file 2017.03.23 한승민 24169
태극기 그리는 올바른 순서, 당신은 알고계시나요? 4 file 2017.03.23 조예린 23860
현대자동차, 그랜저 시트주름 문제에 이어서 이번엔 차량 전소까지.. 2 file 2017.03.22 김홍렬 22266
중학생들이 모여 만드는 봉사의 소리 '맴맴' file 2017.03.22 임해윤 21741
밀려오는 인공지능, 우리가 가져야할 자세는? 1 file 2017.03.22 윤지현 19947
우리 아이 교육비 고민, 올해는 해결했어요! 1 file 2017.03.22 문지원 21365
일본의 한 시골 마을 5 file 2017.03.22 최유정 20912
걸어서 동화속으로, 파주 프로방스 2 file 2017.03.22 인예진 21312
마누 프라카시의 인류의 공존을 위한 끊임없는 도전. file 2017.03.22 김민정 24251
가정문화의집,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 13기 운영위원 선출! 2017.03.22 윤예주 20143
하나되는 내일을 꿈꾸다, 느티나무 가족봉사단 file 2017.03.22 오가연 17883
"문복아 췍길만 걷자", "어차피 우승은 장문복" 화제의 인물 장문복 1 file 2017.03.22 김다정 27310
불법적인 드론을 저지하는 방법 ‘드론건’ 1 file 2017.03.22 이현승 21169
함평군 청소년 문화의 집 힐링캠프 '충전' 통해 청소년들을 충전 시키다. file 2017.03.22 정상아 22906
4차 산업혁명의 현주소 2 file 2017.03.21 양가을 18137
인간과 로봇의 공생이 시작되다! 1 file 2017.03.21 최민서 22777
매년 3월 22일은? 1 file 2017.03.21 박승미 17512
대한청소년수학회 사무국 결성되다 1 file 2017.03.21 김형주 19772
그 날에 대한 사과를 기다리며, 영화<어폴로지> file 2017.03.21 안옥주 20869
돌고래에게 자유를! 1 file 2017.03.21 문아진 23632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곳 '느림우체국' 2 file 2017.03.21 이다은 21946
4차 산업혁명이란 무엇일까? 1 2017.03.21 박소연 25227
우리 동네에서 만나는 작은 '청소년 의회' file 2017.03.21 이가영 21569
핑크카펫은 과연 임산부의 것일까? 4 file 2017.03.21 임수연 23416
악마의 5달러 1 file 2017.03.21 정가원 17944
우리가 몰랐던 초콜릿의 씁쓸한 맛 3 file 2017.03.21 정가원 20682
녹슬지 않는 철? 1 file 2017.03.21 손시연 2240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