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뒤 우리의 삶은 어떻게 변화할까? 말 한마디로 불이 켜지거나 꺼지게 해주거나, 차를 직접 운전하지 않아도 되는 시대를 상상해 보자. 그런 시대가 기술혁명 즉, 지금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으로 우리의 상상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4차 산업혁명이란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대다수이다. 우리의 삶을 바꿔놓을 만한 매우 큰 변화인 4차 산업혁명을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다보스 세계 경제 포럼은 “기술혁명이 우리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꿔놓고 있으며, 지금 지구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하며, 4차 산업혁명이라는 말은 처음으로 꺼냈다. 포럼에서는 거기에 덧붙여 4차 산업혁명을 인공지능, 로봇기술, 생명과학이 주도하는 차세대 산업혁명이라고 정의하였다 .
인류의 역사를 바꾼 혁명은 새로운 에너지와 생산수단의 변화에서 비롯되었다. 18세기 증기기관과 기계화로 대표되는 1차 산업혁명과 전기를 이용한 대량생산이 본격화된 2차 산업혁명 인터넷이 이끈 컴퓨터 정보화 및 자동화 생산시스템이 주도한 3차 산업혁명에 이어서 로봇이나 인공지능을 통해 실제와 가상이 통합되어 사물을 자동적, 지능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류의 역사를 바꿀 또 하나의 산업혁명이 시작된 것이다.
그렇다면 4차 산업혁명이란 정확하게 무엇일까. 매일경제의 용어사전에는 4차 산업혁명이란 기업들이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해 직업 경쟁력을 높이는 차세대 산업혁명을 가리키는 말이라고 나와 있다. 쉽게 설명하면 거의 모든 현실 세계의 사물이 지능을 갖춘 사물인터넷(IOT)으로 진화하고 이들 사물이 연결되어 제품 생산과 서비스가 전자동으로 이뤄지는 새로운 산업시대를 말한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이처럼 사물지능시대가 되기 때문에 연결성, 지능화, 자동화가 중요한 화두가 되고, 이러한 이유로 4차 산업혁명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하는 것이다.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박소연기자]
이렇게 중요한 4차 산업혁명이지만 우리나라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2016년 USB가 내놓은 4차 산업혁명 적응 준비 국가 순위에서 우리나라는 일본과 독일을 뒤이어 25위라는 낮은 순위를 차지했다. 4차 산업혁명이 우리의 삶을 뒤바꿔 놓을 만큼 굉장히 중요하다는 점을 깨닫고, 많은 사람이 4차 산업혁명에 많은 관심을 두었으면 좋겠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4기 박소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