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윤정민 기자]
지난 3월 18일, 강원도 춘천시 소양고등학교에서 춘천시 학생회 연합 체육대회가 개최되었다.
이 날 행사는 춘천고등학교, 강원고등학교, 유봉여자고등학교, 춘천여자고등학교,소양고등학교, 강원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성수여자고등학교, 성수고등학교, 춘천기계공업고등학교, 한샘고등학교, 봉의고등학교 총 11개 고교 학생회 임원들이 참가했으며 2~3개의 학교들이 뭉쳐 연합 팀을 꾸렸다.
이 날 행사에서는 춘천시 학생회 연합(CHA) 의장들의 선서를 시작으로, 다양한 경기가 펼쳐졌다. 여학생은 피구와 발야구 경기에 참여했으며 남학생은 축구와 농구, 그리고 계주 경기는 남녀가 팀을 이루어 출전했다. 경기의 열기에 못지 않게, 응원의 열기 또한 뜨거웠다. 또한 점심식사 후에는 레크레이션이 진행되었다. 각 학교의 끼가 넘치는 학생들이 참가한 장기자랑과 더불어 연합 팀이 동그랗게 모여 앉아 게임을 하기도 했다.
꽤 오랜 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이기에 각종 간식과 도시락을 비롯한 많은 쓰레기가 발생했다. 하지만 참가자 모두가 학생회 임원이니만큼, 모두가 책임감을 가지고 쓰레기 수거 뿐만 아니라 분리수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였다.
본 행사를 통해 모두가 다양한 학교의 학생들과 경기를 즐기고 소통하며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었다. 또한 뒷정리까지 도맡아 하는, 학생회 임원으로서 가져야 할 자세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뜻 깊은 시간이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 = 4기 윤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