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도연기자]
오늘 18일 원광대학교에서 2017년 ‘세계 뇌주간(World Brain Awareness Week)’ 행사가 열렸다.
원광대 뇌과학연구소와 원광대 입학처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북 도내 19개 고등학교에서 약 8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세계 뇌주간’ 행사는 대중에게 뇌과학 연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1992년 미국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매년 3월 셋째 주에 60여 개 국가에서 동시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국내에서는 익산을 비롯한 전국 14곳에서 개최되었다.
올해 행사에서는 ‘뇌과학 연구와 청소년의 미래’를 주제로 ▲뇌과학과 마음(김재효 원광대 한의과대학 교수), ▲눈으로 살펴보는 뇌(최유임 원광대 의과대학 교수), ▲뇌를 건강하게(이학승 원광대 의과대학 교수), ▲뇌연구자로 살아가기(양미영 원광대 의과대학 교수), ▲뇌과학 연구와 직업(이서울 원광대 의과대학 교수) 등의 주제 강연이 진행되었다.
주제 강연에 앞서 원광대 입학관리처장 이문영 교수의 환영사와 대학 특색사업 안내를 비롯해 원광대를 소개하는 순서도 마련되었다. 또한 이문영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이 이미 의료산업에서 인간 의사와의 경쟁을 벌이고 있는 지금, 단순히 지식만을 집약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이를 통합하는 능력을 갖춘 창의적 인재로 성장해야 한다'고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 가운데 사전등록 및 현장등록을 한 경우에 한해 이수증을 발급하여 학교생활기록부와 같은 진로 및 진학자료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니 이를 참고하기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4기 김도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