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처음으로 개최되어 지금껏 이어져 온 빛고을 독서마라톤에 이어 광주광역시 학생들의 지속적인 영어독서 능력 신장을 목표로 만들어진 영어독서 마라톤도 어느덧 제4회를 맞이하는데 이르렀다.
영어독서 마라톤은 학생 스스로 자기 수준에 맞는 영어책을 고른 후 학교 혹은 가정에서 읽고 그 내용을 간략하게 영어독서 마라톤 홈페이지에 꾸준히 영어로 기록하는 것으로, 코스별 완주증 부여기준을 충족하면 완주증서가 발급될 뿐만 아니라 학교생활기록부에도 등재되기 때문에 많은 학생의 참여가 촉구된다. 또 다른 특별한 점은 학생이 홈페이지에 기록한 독서일지에 주기적으로 관리 코멘트가 올라온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영어독서를 꾸준히 할 수 있음과 동시에 자신의 글의 어떤 점이 부족했는지 혹은 어느 부분이 잘 표현되었는지에 대한 피드백도 받을 수 있다.
제3회 영어독서마라톤 완주 사실이 실제 학교생활기록부에 등재된 모습.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최영인기자]
영어독서 마라톤의 코스는 기사(Knight, 300쪽~499쪽) 코스, 남작(Baron, 500쪽~999쪽) 코스, 자작(Viscount, 1,000쪽~1,499쪽) 코스, 백작(Count, 1,500쪽~1,999쪽) 코스, 후작(Marquis, 2,000쪽~2,999쪽) 코스, 공작(Duke, 3,000쪽~4,218쪽) 코스, 황제(Emperor, 4,219쪽 이상) 코스 이렇게 총 7가지가 있으며, 참가 종목을 미리 신청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독서일지 쪽수를 기준으로 300쪽 이상의 분량을 올린 참여자에 한해 정해진 코스에 맞추어 완주증서가 수여된다.
실제 제3회 영어독서 마라톤 기사(Knight, 300쪽~499쪽) 코스 완주증서의 모습.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최영인기자]
영어독서 마라톤은 오는 3월 16일 시작되며 가입 및 신청 기간은 3월 16일부터 9월 30일, 추진일정은 올 11월 30일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외 구체적인 참가신청 및 독서일지 작성방법 등은 영어독서마라톤 홈페이지(englishbook.gen.go.kr) 에 접속하면 찾아볼 수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최영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