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6일부터 시작된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대회에서 대한민국은 충격적으로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대한민국은 1승 2패로 실망스러운 결과를 보여줬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다음 대회에서 이번 대회보다 나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이유를 분석할 필요성이 있다.
먼저 첫 번째 이유는 시즌 전 개최이다. 물론 다른 나라 선수들도 마찬가지이지만 대한민국 선수들의 몸이 100%로 올라오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결과를 만들었다. 특히 한국 타자들의 부진이 심각했다.
두 번째 이유는 해외파 선수들이 1명 빼고 모두 불참했기 때문이다. 예상을 못한 것은 아니지만 예상보다 훨씬 많은 선수들이 불참했다. 메이저 리그 구단들의 반대도 있지만 개인 사생활도 문제가 되었다.
세 번째 이유는 예상치 못한 강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은 이번 대회에서 최약체라고 분석되었다. 하지만 이스라엘 팀에 해외파가 많이 합류하면서 갑작스럽게 전력 보강이 많이 되었다. 이 부분에서는 우리나라 대표 팀과 아주 대조되는 모습이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 이유는 선수들의 기용 방법이다. 타자와 투수 모든 부분에서 교체가 한 박자가 늦었다. 그리고 박희수(SK)와 이대은(경찰야구단)은 한 번도 출전하지 못할 정도로 선수 기용에서 문제점이 드러났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지단 4기 김화랑기자]
우리나라 대표 팀은 이번 대회가 한국에서 열린 만큼 기대를 많이 했지만 좋은 성적을 못 거둬서 실망도 클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대표 팀 선수들은 앞으로 다가올 정규 시즌에 WBC에서 보여주지 못한 실력을 보여주는 것이 만회하는 것이다. 대한민국 대표 팀 여러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지단 4기 김화랑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김화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