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월드컵으로 우리나라는 2002월드컵, 2007 U-17 월드컵, 2001 컨페드컵, 2017 U-20 월드컵까지 피파대회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U-20 대회는 대한민국뿐 아니라 다른 국가에도 의미가 큰 대회이다. 1979년 아르헨티나에서 마라도나를 필두로 1991년 루이스 피구, 1995년 라울 곤살레스, 1997년 티에리 앙리, 2005년의 메시까지 U-20을 시작으로 전설의 시작을 알렸다. 최다우승국은 아르헨티나로 6회, 브라질은 5회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브라질은 볼 수 없지만, 독일, 잉글랜드, 아르헨티나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국가들의 경기를 볼 수 있다. 우리나라 역시 이 대회와 인연이 깊다. 1983년 멕시코 대회에서 4강 신화를 시작으로 1991년 포르투갈대회에서는 처음으로 남북단일팀으로 출전했다. 2005년에는 박주영 선수가 출전에 큰 화제가 되었고 2007년과 2009년 대회에서는 현재 국가 대표팀의 기성용,이청용,구자철 선수 등 다양한 선수들을 배출해냈다. 이번 대회 또한 현재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불리는 이승우, 백승호 선수등 바르셀로나 후배닐 B에서 뛰고 있는 선수를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홈인만큼 4강 신화를 꿈꿔 보고 있다. 조 추첨은 오는 3월 15일 수원 SK 아트리움에서 열리고 대회는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23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이번 대회의 로건인 안전하고 친환경 적인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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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박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