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의 손꼽히는 문제점 중에서 재활용 문제도 있다. 과거보다 국민의 재활용 인식이 더욱 강화되었지만, 아직도 쓰레기 문제는 각종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한다. 그래서 보다 더욱 많은 국민의 재활용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대해서 새롭고 유용하게 재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등장했다. 바로 업사이클링이다. 업사이클링은 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그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이다. 업사이클링은 가구, 도구 등으로 새롭게 만들어낼 수 있을 뿐만이 아니라 화장품으로도 새로운 기능의 화장품을 만들어낼 수도 있다.
단순히 캔을 재활용해서 필통을 만드는 것뿐만이 아니라 안 쓰는 화장품들을 버리지 않고 업사이클링을 통해서 새롭게 바꾸면 개인에게만 이득이 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에서도 쓰레기가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예를 들어서 깨진 블러셔는 베이스 코드를 칠하고 그 위에 블러셔를 스펀지에 묻혀 발라주는 등 다양하게 다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유통기한이 지나 어쩔 수 없이 버려야 하는 화장품 또한 업사이클링 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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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업사이클링 열풍에 이어 업사이클링 브랜드 또한 등장하였다. 미국의 경우는 80%, 우리나라의 경우 90% 이상의 옷이 재활용의 기회도 얻지 못한 채 소각장과 매립지로 보내진다. 그래서 한 브랜드는 버려지는 옷들을 직접 기부를 받고, 그 옷들을 업사이클링을 통하여 새로운 상품으로 만든다고 발표했다. 또한, 코오롱은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를 발매하면서 한 해에 소각되는 코오롱 제품이 60억 원어치에 달한다고 밝힌 적 있다. 하지만 래코드의 업사이클링을 통해 비공식적 수치로 10~15%에 달하는 재고를 줄였다고 발표했다. 이제는 그냥 재활용의 요구보다 더 새롭고 유용한 다른 재활용의 방식이 추구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4기 전하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