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코앞으로 다가온 봄 날씨에 밖을 돌아다니는 사람들의 옷이 한결 가벼워졌다. 길거리에 보이는 사람들 전부 코트와 구두를 신고 돌아다니고 있다. 더불어 이제 꽃들도 서서히 고개를 든다. 서울특별시 성동구에 있는 서울숲에는 서서히 꽃과 나무들의 새 잎이 돋아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곧이어 슬슬 음악 사이트에 모습을 드러낼 봄과 관련된 노래들. 그중에서도 온 국민이 관심을 쏟고 있는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 과연 올 해도 역시 상위권을 차지할 것인지 아니면 그 외 새로 나온 봄맞이 곡들이 치고 나올 것인지 기대가 된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정인영기자]
위 사진은 작년 이맘때 서울숲을 촬영한 사진이다. 활짝 핀 벚꽃과 함께하는 많은 시민들이 담긴 모습이다. 사람들의 가벼운 발걸음은 더 할 나위 없이 들떠있고,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을 나온 시민들의 모습에는 입가에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이렇게 봄이 다가오고 날씨도 영하로 떨어지지 않을 만큼 따뜻한 이 시점에서 시민들의 귀를 울리는 봄 노래 중에선 단연 '벚꽃엔딩', 그리고 그 이외에도 로이킴의 '봄봄봄', 10cm의 '봄이 좋냐?' 가 자리를 꿰차고 있다. 그중에서 '벚꽃엔딩' 은 여러 누리꾼들이 아름답게 비유를 했었는데 그 익명의 누리꾼들은 이렇게 얘기했다. '' 나중에 지구 온난화가 심해져서 봄이 사라지고 나면 후세대 사람들에게 '우리의 봄은 이런 느낌이었다.'라고 말해줄 곡이다. " , " 후에 봄이라는 계절이 사라지면 벚꽃엔딩을 들려주며 '이게 봄이었다.'라고 말해도 될 정도 " 라고 말이다. 이렇게 엄청난 찬사를 이어받은 '벚꽃엔딩'을 제치고 과연 누가 봄 차트 상위권에 올라오게 될지 기대가 되는 바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정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