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책에 희망을 담아 먼 나라의 어린이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손길”
지난 3월 4일(토) ‘희망드림’ 6기의 오리엔테이션 행사가 여의도 중학교에서 열렸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박소윤기자]
‘희망드림’은 영어에 재능이 있는 중, 고, 대학생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동아리 단체로 2016년의 경우 전국 1,500여 명의 학생이 활동하였다. 봉사자들은 1년 동안 개인당 6권의 한글 동화책을 영어로 번역하였으며 인도네시아, 네팔, 캄보디아, 몽골, 라오스, 필리핀, 미얀마 등 7개 나라에 9000여권의 동화책을 전달하였다. 또한 각 동아리가 1명 이상의 해외 아동을 후원하여 교육 지원에 직접 참여하였으며, 결연 아동과의 활발한 교류를 유지하였다.
‘희망드림’은 ‘아프리카 아시아 난민교육후원회’(Africa-Asia destitute Relief Foundation : 이하 ADRF)에서 운영하는 사업이다. ADRF는 ‘EDUCATION=HOPE’를 슬로건으로 아프리카와 아시아 각 지역의 아이들을 위한 학교 교육과 인성 교육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 라이베리아, 세네갈, 케냐, 에티오피아, 몽골, 미얀마, 인도네시아, 네팔, 라오스, 필리핀, 캄보디아 등 11개 국가에서 20개의 희망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미지 제공=아프리카 아시아 난민교육후원회]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올해 ‘희망드림’ 6기는 1차로 187개의 팀이 선발되었으며, 3월 24일까지 2차 지원을 받아 약 300여개의 팀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희망자는 ADRF 사이트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신청할 수 있으며 4월부터 1년간 활동하게 된다.
먼 나라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구호 물품이나 음식을 지원하는 일은 그들의 현재를 위한 도움을 제공하는 일이다. 하지만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꿈을 갖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미래를 바꿀 수 있는 힘을 전하는 일이다. ‘희망드림’은 한 가족인 지구촌의 미래를 위해 값진 나눔의 길을 실천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될 것이다.
[이미지 제공=아프리카 아시아 난민교육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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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박소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