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4일 세계유네스코 문화유산의 도시에서 활동 중인 한국 곰두리 봉사회 충남지부 공주시지회 신년 봉사가 공주행복요양병원에서 진행되었다. 금일 활동에는 30명이상의 곰두리 회원들이 참여하여 의미를 더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곰두리와 함께하는 사랑. 행복, 나눔이라는 주제로 음악행사 및 마사지, 청소, 식사보조 봉사 등을 진행하여 모두가 함께 하고 즐기고, 기뻐하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봉사를 위선이 아닌 정직한 마음으로 다가가려고 노력하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관내 중 고등학교 학생들을 별도로 모집/선발하여 실시하였으며, 봉사 교류/나눔을 중심으로 공주시 학생 20명이 참여하여 실시하였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정가영기자]
신임회장의 취임 후 처음 하는 봉사인 만큼 신임회장 박인규 회장의 소감에서 남다른 책임감을 느낄 수 있었다. '제 8대 곰두리 신임회장 박인규 회장'은 봉사의 의미를 청소년과 지역 문화 유지에 초점을 맞추며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봉사를 통해 미래의 인재들에게 인성에 대한 부분을 교육하고, 효의 고장 공주의 전통을 삭막해져 가는 사회에 다시 한 번 일깨워 주고자 봉사를 실시한다."라고 밝혔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정가영기자]
이번 봉사활동에 처음 참여하게 된 '공주 생명과학고 1학년 조00 학생'은 "대한민국 교육 정책에는 중 고등학교 재학 내에 정해진 봉사활동 시간을 이수해야 상급학교 진학관련 입학사정에 유리한데 평소 친구들과 하는 봉사활동 보다, 여러 연령대의 사람들이 참여하는 지역사회의 봉사단체에서 함에 따라 평소와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어 더욱 유익했었던 것 같아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 하고 싶은 의사가 있다"라고 짧은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이처럼 전 연령대가 참여하는 지역사회 봉사단체와 학생간의 봉사 교류는 다양한 봉사 활동 경험자들의 조언과 상황에 따른 올바른 봉사활동의 예를 직접적으로 학생들에게 제시해 줄 수 있기 때문에 학생들이 얻어가는 배움의 가치는 더욱 증가, 봉사활동의 의미는 가중되는 효과를 불러온다.
특히, 이번 봉사로 학업에 지쳐있던 학생들의 생활에 활기를 불어다 주고,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예상한다.
곰두리 봉사회는 매달 둘째 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2월 20일 제 8대회장 이.취임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앞으로 곰두리 봉사회와 곰두리 청소년 봉사단의 재도약을 기대해도 좋을 것으로 보여 진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 = 4기 정가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