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오승민 기자]
2016 경기 꿈의 학교 건축학교 아키(이하 아키)가 지난 31일 안양시에 위치한 만안청소년수련관에서 ‘꿈을 짓는 건축캠프’를 진행했다.
2016 경기 꿈의 학교는 경기도 교육청(교육감 이재정) 마을 교육공동체 기획단에서 추진한 사업으로 학생들의 꿈 실현, 공교육의 창조적인 변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 확산을 위해 경기도 내 학생이 자율적으로 참여·기획하여 학교 밖에서 스스로 운영하는 교육활동이다.
4명의 대학생 멘토와 3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한 이날 건축캠프에서는 건축 원리를 배우는 ‘스파게티 교량 건설’, 학생들 스스로가 마을을 변화시키기 위한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와 같은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건축캠프에 참가한 김민서(양명여고 2학년) 학생은 “건축학교를 하며 평소 관심이 많던 건축 분야에 대해 조금 더 깊게 배우게 된 것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생각해내고 도전하며 창의적 사고를 키울 수 있게 된 것 같다."라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안양시 지원 사업으로 지난해 9월 개교한 '건축학교 아키'는 건축과 디자인, 예술 분야를 지망하는 학생들이 직접 본인들이 지망하는 분야와 관련한 교육내용과 학습활동 계획을 세워 체계적인 교육목표를 달성하는 교육과정으로, 안양시와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안양시 청소년육성재단과 만안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제3회 안양시 학생 동아리 축제'에 참가해 체험부스를 운영하였다. 끝으로 아키는 오는 2월 전시회를 끝으로 수료를 앞두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오승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