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 청소년기자단 4기 김연수 기자]
안양 한라는 21일 17시 홈 경기장에서 일본 제지 크레인즈와의 2016-17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경기에서 슛 아웃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장은 만원 관중으로 뜨거운 열기와 함께 진행되었다. 다른 때와 달리 후끈했던 경기장이 안양 한라 선수들의 힘이 되었으리라고 생각한다.
이번 경기 승리로 안양 한라는 승점 100점을 기록하였고 94점인 사할린과 양극화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1피리어드 1분 6초에 우에노 히로키에게 선제골을 내어주었다.
기회를 노리며 경기에 적응하던 안양 한라는 1피리어드 9분 35초에 동점 골을 터뜨렸다.
안진휘에서 김상욱으로 연결된 퍽을 신상훈의 슈팅으로 깔끔하게 득점을 할 수 있었다.
2피리어드 10분 23초에 상대 팀 사카타 슌의 역전 골로 안양 한라는 득점을 하지 못하고 2피리어드를 마무리했다.
3피리어드가 시작되고 안양 한라 신인 이강수의 리스트 샷으로 득점하였다. 2-2 동점의 결과로 3피리어드가 끝이 났다.
동점으로 인해 경기는 슛 아웃으로 이어지며 안정현, 김상욱이 득점을 하였다. 마지막 주자 신상훈이 골을 넣지 못하였지만, 안양 한라는 달튼의 강력한 방어로 승리하였다.
경기 후 팬 사인회에서 마이크 라자, 김윤환, 박우상, 곽형기, 김상욱 선수를 만날 수 있었다. 쉴 새 없는 플레이로 힘들 텐데 오히려 팬들에게 고맙다고 인사하는 훈훈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2018년에 있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아이스하키 국가대표의 활약이 기대된다.
[대한민국 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김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