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청, 서울여자대학교가 공동 주관하는 꿈수(SWU)레 전공체험 박람회가 2월 4일 노원구청에서 진행됐다. 이 전공체험 박람회에서는 아나운서, 아동상담가, 수학자, 화학자, 화이트 해커 되어보기 등 서울여대의 다양한 전공 체험을 통해 10대들이 미래 직업과 전공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미지 촬영=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현지기자]
노원구청의 소강당에서는 다양한 특강이 진행되었고 대강당에서는 운영 특별관, 전공체험관, 직업체험관 3개의 부스로 나뉘어 운영이 됐다. 전공체험관에서는 학과별로 특색 있는 체험을 즐길 수 있었다. 전공체험 부스는 언론영상 학부, 식품 응용시스템학부, 독어 독문학과, 교육심리학과, 아동학과, 정보 보호학과, 화학·생명환경과학부, 원예생명조경학과, 수학과, 체육학과가 있으며 서울여대 재학생들이 진행을 했다.
본 기자는 교육심리학과 부스에 들어가 직접 체험을 해보았다. 우선 교육심리학과에 대한 소개를 들었는데 교육심리학과에서는 어떤 것을 배우는지, 진출 분야는 어떻게 되는지 등을 배울 수 있었다.
교육심리학과 부스를 진행하는 분을 인터뷰해보니 "중, 고등학생들은 교육심리학과 소개를 하면 잘 이해를 하는데 초등학생들은 조금 어려워한다. 초등학생들에게는 체험 위주의 활동을 진행한다."고 응답했다. 학과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들은 뒤에는 간단한 학습유형검사를 통해 나에게 맞는 학습방법을 알아보았다.
[이미지 촬영=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현지기자]
같은 체험을 한 여고생을 인터뷰해보니 " 원래 교육 분야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박람회를 기회로 많은 정보를 알게 되어서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실제로 이 학생은 체험을 하면서 교육심리학과 재학생으로부터 현실적인 조언을 구하기도 하였다.
[이미지 촬영=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현지기자]
"너무 재밌어요!" 두 자매는 해맑게 웃으며 인터뷰에 응했다. 전공체험 박람회에서 대부분이 초등학생과 학부모였는데 다양한 체험들을 통해 초등학생들은 재미를 느꼈고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진로 고민이 많은 중, 고등학생들은 학과 정보를 얻음으로써 진로 결정에 있어서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이현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