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제주도를 포함한 전남 서해안 및 일부 지역은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14일), 일부 중부내륙과 경북 내륙은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15일)까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기온이 큰 폭으로 내리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전망이다.
내륙지역에서는 한파특보가, 중부지방과 경상도 지역에는 건조특보가 내려진 상태이며 세심한 안전이 요구된다.
기상청은 "건강 관리 및 건조 특보가 내려진 일부 지역에 산불과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하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
[이미지 촬영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문화부 기자 이유정]
길거리를 돌아다니면, 마스크와 목도리로 일명 완전 무장을 한 채 종종걸음으로 지나다니는 시민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일부 시민은 아무런 무장도 하지 않은 채 어깨에 한껏 힘을 주며 추위를 정면돌파하는 모습을 보인다.
겨울철 근육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급증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추위로 인해 한껏 움츠린 어깨이다.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보면 대게 종종걸음으로 추위를 이겨내고자 하나 강추위를 이겨내기는 쉽지 않다.
예로 저체온증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서울대학교병원이 제공한 자료에 의하면 저체온증은 임상적으로 중심체온이 35℃ 이하로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인체의 열 생산이 감소하거나 열 소실이 증가할 때, 또는 두 가지가 복합적으로 발생할 때 초래되며, 저체온증은 갑자기 생기거나 점차 발생할 수 있다.
그렇다면 추위를 건강하게 이겨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체열 손실의 최소화하기 위해 목도리나 가온기를 활용하자.
외부로 노출되는 신체 부분은 철저히 감싸 차가운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해야 한다.
이때 두꺼운 옷 한 벌보다 얇은 의류를 여러 겹 덧대 입는 경우가 더 효율적이다.
올겨울 한파, 건강을 해치는 나쁜 습관을 버리고 건강하게 겨울을 이겨내 보는 것이 어떨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이유정기자]